떠나는길 멀어도-김상희
떠나는 길 멀어도 김상희 떠나는 길 멀어도 외롭진 않아 우린 우린 서로가 사랑하니까 이 빗속을 걸어도 외롭진 않아 너와 나 서로가 좋아하니까 이젠 서로 헤어져 멀리 멀리 간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고는 못하죠 떠나는 길 멀어도 외롭진 않아 우린 우린 서로가 좋아하니까 이젠 서로 헤어져 멀리 멀리 간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고는 못하죠 떠나는 길 멀어도 외롭진 않아 우린 우린 서로가 좋아하니까 |
김상희 (金相姬, 본명: 최순강)는 1943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여 학사 가수 1호로도 알려져 있고, 여성 MC 1호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1년 가수로 데뷔, 1965년부터 활동하였다. 고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나, 1962년 발표한 ‘삼오야(三五夜) 밝은 달’이 데뷔곡이다. 졸업 무렵까지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였는데, 당시 고려대학교는 재학생의 가수활동을 허용하지 않았고, 가족들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 풍문여고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 했던 수재였다. 법관이 되기를 희망했던 어머니의 뜻에 따라 1961년 고려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노래가 좋아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그해 서울 중앙방송국(현 KBS)의 합창단 모집에 지원하려다 실수로 동시에 공모한 전속 가수 부문에 신청하여 가수 시험을 보고 1등으로 합격했다.
1971년 TBC 가요대상, 1973년 제1회 대한민국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1977년 도꾜 요요기 공원에서 열린 동경 국제 가요제에서 〈즐거운 아리랑〉을 부르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0년 1월1일부터 200년 10월18일 까지 KBS라디오 "사랑의 희망음악"의 DJ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 진흥원의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히트곡으로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울산 큰애기〉, 〈대머리 총각〉, 〈경상도 청년〉, 〈금산 아가씨〉, 〈즐거운 아리랑〉, 〈빨간 선인장〉, 〈참사랑〉 등으로, 트로트가 대세인 시절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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