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크로스오버] Danny Boy - Mario Lanza(1921~1959), Tenor

jubila 2024. 3. 30. 16:49

Danny Boy - Mario Lanza(1921~1959), Tenor









Danny Boy
프레드릭 웨덜리 작곡. 아일랜드
(Frederic Edward Weatherly, 1848-1929)

Mario Lanza,  Tenor 
(1921~1959)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fall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Ti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when ye come, and all the flowers are dying
If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You'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And I shall hear, tho' soft you tread above me
And all my grave will warmer, sweeter be
For ye sha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sha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해마다 3월 17일,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성 페트릭을 기념하는 St. Patrick's Day 가 가까워지면 미국 곳곳에서는 ‘Oh Danny Boy’가 수없이 불려진다. 미국에 살고 있는 아일랜드계의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이 노래가 아일랜드 민요라는 사실에 누구도 반론이 없다. 그러나 새롭게 미국에 이민 오는 아일랜드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서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Danny Boy는 같은 멜로디로 만들어진 100여곡의 노래들 가운데 하나이다. 작곡가는 엔터테이너이자 작곡가이고 변호사인 아일랜드의 웨덜리(Frederic Edward Weatherly, 1848-1929)이다. 1910년, Danny Boy의 가사와 곡을 썼던 것이다. 그런데 1912년에 미국에 사는 그의 며느리가 Londonderry Air라는 표제가 붙어있는 악보를 보냈다. Londonderry Air라는 노래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웨덜리는 그 노래가 기가 막히게도 자기가 쓴 Danny Boy와 꼭 같은 노래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1913년에 개정된 악보를 출판했다. 물론 웨덜리는 단 한번도 아일랜드를 벗어나 본 일이 없었다.

데니 보이의 다른 이름인 Londonderry Air는 아마도 정치적 의미를 고려한 것으로 보아진다. Londonderry Air라는 단어는 17세기 초에 잉글랜드(England)에 의해서 점령당한 아픈 역사가 있는 북부 아일랜드와 브리튼(Britain) 지역의 단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던 용어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일랜드 애국주의자들은 Derry라는 용어 쓰기를 좋아했다. 그 말은 아일랜드 북부 도시와 그 일대 지역을 뜻하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Air, 즉 '하늘'이라는 말도 그 지역에서 즐겨 사용되는 용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