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올드팝] It Might As Well Be Spring - Sarah Vaughan

jubila 2024. 5. 14. 18:19

 It Might As Well Be Spring - Sarah Vaughan










It Might As Well Be Spring


Sarah Vaughan


I'm as restless as a willow in a windstorm,
나는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같아.
I'm as jumpy as a puppet on a string,
나는 묶어놓은 강아지처럼 뛰어다니지.
I'd say that I had spring fever,
나는 춘곤증이 나는 것 같아.
But I know it isn't spring.
아직 봄은 아닐 텐데 

I'm as starry eyed and gravely discontented,
내 눈은 반짝이지만 불만이 가득하지.
Like a nightingale without a song to sing.
마치 노래를 하지 못하는 나이팅게일처럼
Oh, why should I have spring fever,
왜 난 춘곤증이 나는 걸까?
When it isn't even spring?
아직 봄은 아닐 텐데

I keep wishing I were somewhere else,
나는 다른 곳엘 가봤으면 좋겠어.
Walking down a strange new street,
낯선 거리를 걸으면서
Hearing words I have never never heard,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을 듣고,
From a man I've yet to meet.
만나본 적도 없는 이들을 만나면서

I'm as busy as a spider spinning daydreams,
나는 집 짓는 거미처럼 바빠.
I'm as giddy as a baby on a swing,
나는 아기처럼 번잡스럽지.
I haven't seen a crocus or a rosebud,
나는 크로커스와 장미 싹을 보고 싶어.
Or a robin or a bluebird on the wing,
날아가는 울새나 파랑새도.
But I feel so gay in a melancholy way,
이 우울하고도 즐거운 마음은 뭐지?
That it might as well be spring,
벌써 봄이 온 건 아닐까?
It might as well be, might as well be,
이건 봄에나 그런 건데,
It might as well be spring.
아, 벌써 봄인가 봐.














 

 




 

 

 











사라 본의 본명은 사라 로이스 본(Sarah Lois Vaughan)이다. 1927년 3월 27일 뉴저지의 뉴아크(Newark)란

 곳에서 출생했다. 사전에 보면 그녀의 부모는 음악과 무관한 것으로 다뤄져 있다.  아버지는 목수였고,
어머니는 가정부였으므로 당연한 추측일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따져보면 아버지는 가끔 기타를 치면서
흑인들의 민요를 부르는 것이 취미였고 어머니 역시 음악을 좋아해 피아노를 쳤을 뿐 아니라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를 정도 였다고 한다. 말하자면 음악 가문은 아니지만 집안에 음악적인 분위기는 늘 감 돌았던 것이다. 그래서 사라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는 음악을 가르쳤다. 일곱 살 무렵에는 피아노를 정식으로 배우게 되었고. 그 뒤에는 오르간까지 만지게 되어 겨우 열 두 살이 되었을 땐 부모가 다니는 교회에서 오르간 주자 일을 볼 정도가 되었다. 이쯤 되자 오히려 부모가 적극적이 되어, 그래서 음악 학교에 진학을 시켰고 그 결과 그녀는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단기간에 피아노를 일정한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렇게 정규 음악 수업을 받은 것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