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올드팝] Green Green Grass Of Home - Elvis Presley

jubila 2024. 6. 6. 22:07

Green Green Grass Of Home - Elvis Presley












Green Green Grass Of Home

Sung By
Elvis Presley


The old home town looks the same
고향 마을은 예전 그대로 변함이 없어 보이네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열차에서 내려서며 보니
And there to meet me is my Mama and Papa
어머니와 아버지도 마중나와 계시네
And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그리고 길 아래쪽을 보니 메리가 뛰어오고 있네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금발 머리와 선홍색 입술의 메리가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이렇게 좋은 걸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그래, 모두 나를 만나러 오네
Arms are reaching, smiling sweetly
팔을 뻗고 맑게 웃으며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너무나 좋다네
The old house is still standing
내 살던 옛집도 여전히 건재하네
 
Tho' the paint is cracked and dry
비록 칠은 갈라지고 색이 바랬지만
And there's that old oak tree that I used to play on
내가 올라가 놀던 그 오크나무도 그대로 있고
Down the lane I walk my sweet Mary
오솔길을 따라 내 사랑 메리와 걷는다네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금발 머리와 선홍색 입술의 메리와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른 잔디를 밟으니 이렇게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그래, 모두 나를 만나러 오네
Arms are reaching, smiling sweetly
팔을 뻗고 맑게 웃으며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너무나 좋다네
 
 
Then I awake and look around me
잠에서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At four grey walls that surround me
회색 벽만이 나를 둘러싸고 있네
And I realize that I was only dreaming
꿈을 꾸고 있었음을 깨닫는다네
For there's a guard and there's a sad old Padre
간수와 슬픈 얼굴의 신부가 서 있다네
Arm in arm, we'll walk at daybreak
팔짱을 끼고,우린 새벽길을 걸을 것이라네
Again, I'll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다시 한 번,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게 되겠지
Yes, they'll all come to see me
그러면,모두가 나를 보러 오겠지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그 오래된 오크나무 그늘 아래로
As they lay me'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나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에 묻어 주겠지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의 사연 
 
 가수 조영남씨가 60년대 후반에 부른 이 노래에서,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먼 고향아, 옛 모습 변치 않고 지금도 잘 있느냐” 로 시작하여 고향에 대한 진한 그리움의 표현으로 가사를 개사해서 채워져 있다.
그래서, 고향의 멋진 잔디나 풍요로운 농촌 풍경을 상상하며 향수(鄕愁)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팝송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원곡의 가사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이제 바로 사형집행장을 향해 가야 하기에 말없이 슬픈 얼굴로 사형수를 보고만 있는 상황 또한 간수도 서 있기만 하고 이제야 깨달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꿈을 꿨었다는 걸 깨어보니 감옥소 사형집행 날
​죽기 전에 고향의 푸른 잔디 다시 한번 만지고 싶어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서 나를 잘 묻어주겠죠.
 
마지막 부분, 감옥에서 형 집행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죄수이야기라는 것을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곳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회색 벽뿐'이라든지 '거기엔 간수가 있고'라든지
슬픈 표정의 늙은 신부(사형 집행 참관을 위한)가 서 있을 뿐이다.
그들이 나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에 묻어 줄때에.... 등에서
동이 트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하는 오랜 옥살이를 한 사형수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슬픈
노래이다. 


이곡은 컬리 포트맨(Curly Potman)작사,작곡.하고 
1966년에 톰 존스가 리바이벌시켜 빌보드에 12월에 차트에 올라 11위에 올랐고, 컨트리 가수 포터 와그너(Porter Wagner)도 불렀다.
또한  많은 가수들이 revival 불렀으며 톰 존스(Tom Jones)의 노래가 가장 유명하다                   

이 노래를 오늘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