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왈츠] 쇼스타코비치 / 세컨드 왈츠

jubila 2023. 5. 13. 07:15

쇼스타코비치 / 세컨드 왈츠





Dmitrii Shostacovich Waltz No,2  
쇼스타코비치, 세컨드 왈츠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Anastazja Violin




Dmitri Shostakovich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너무나 유명한 곡,
우아하고 서정적이면서 우수가 깃든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아름다운 곡이다


 이 아름다운 음악은
영화
1997년 안나 까레리나(Anna Karenina)
1999년 아이즈 와이드 샷 (Eyes Wide Shut) 삽입 곡
우리나라에서도
"번지점프를 하다"에 사용한 곡이기도 하다



Dmitri  Shostakovich
 
소련의 국민음악가로 불리우며 레닌 음악학교의 교수였던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작곡의 왈츠곡이다. 러시아에서는 지금도 볼셰비키 혁명을 기념할 때는 언제나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연주한다고 한다.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 니콜 키드먼이 파티에서 처음 만난 남자와 왈츠를 추는 장면에서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텔미썸씽' 과 '번지점프를 하다'에 삽입됐던 곡이다. 러시아 분위기의 장중하면서도 색다른 왈츠로 정말 매력적인 곡이다.
 
처음 보는 악보를 거침없이 완벽하게 연주하는 재능과 감탄할 만한 기억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쇼스타코비치는 ‘교향곡 제1번’으로 이미 18세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쇼팽 콩쿠르 수상 경력이 있는 탁월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지만,음악적 호기심과 실험 정신도 강해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페테르부르크 출생. 어려서부터 페테르부르크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에게 피아노의 기초를 배우고, 11세 때 글랴세르의 음악학교에 들어가 정규의 작곡공부를 시작하였다. 러시아혁명 후인 1919년에는 페트로그라드음악원에 입학, L.니콜라이에프에게 피아노를, M.시타인베르크와 A.K.글라주노프에게 작곡을 배우고 25년에 졸업하였다. 졸업작품인 《제1교향곡》은 소련뿐 아니라 세계 악단에 그의 이름을 떨치게 하였다.
 
당시 페테르부르크에는 유럽의 새로운 경향의 음악, 즉 I.F.스트라빈스키의 원시주의, A.베르크의 표현주의 작품들이 한창 연주되었으므로, 그도 그들의 작품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이 시기의 작품에 《제2교향곡》(27) 《제3교향곡》(29), 그리고 《피아노·트럼펫과 오케스트라의 협주곡》(33) 《피아노전주곡집》, N.V.고골리에 의한 오페라 《코》(30), 발레 《황금시대》(30) 등이 있다.
 
한편 이 무렵부터 예술에서 이른바 사회주의 리얼리즘운동이 전개되었는데, 그가 34년에 발표한 《므첸스크의 맥베스부인》이 공산당의 예술운동에 역행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창작에 대한 이러한 간섭은 당연히 문제가 되었으나, 그는 이 비판을 견디어 내고 작풍을 전환하여 37년의 《제5교향곡》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40년 《피아노5중주곡》으로 제1회 스탈린상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페테르부르크에서 방공감시원으로 종군하였고, 1942년 《제7교향곡》으로 다시 스탈린상을 받았다. 그러나 대전 후인 1945년에 발표한 《제9교향곡》은 그 경묘한 내용과 신고전적 작풍 때문에 “타락한 유럽 부르주아지의 형식주의에의 추종”이라는 공격을 받았다. 즉 ‘지다노프 비판’이다. 그러나 49년의 오라토리오 《숲의 노래》와 51년의 합창모음곡 《10의 시(詩)》로 인기를 회복하고 또 다시 스탈린상을 받았다.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여 1927년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1937∼1941년에는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1943∼1948년에는 모스크바음악원의 작곡교수를 지냈다. 작품으로 15곡의 교향곡 외에 현악4중주곡을 비롯, 기악곡·오페라·오라토리오·발레음악·영화음악 등 많은 걸작을 남겼다.





Shostakovich' "The Second Waltz"
쇼스타코비치, 세컨드 왈츠 

 

영화  Anna Karenina 

 

 

 

첼로연주  HAUSER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