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고향하늘은 멀어도 - 금호동

jubila 2023. 6. 1. 06:43

고향하늘은 멀어도 - 금호동










고향하늘은 멀어도
이신명:작사/박춘석:작곡

금호동



 해는 서산에 지고 바람은 차게 부는데
 초생달이 외롭게 비치니  떠나온 고향 그리워지네
 그리웁다 내 말 전해다오 고향 하늘 정든 땅
 두고 온 그대여 그리워라


*별은 하늘에 뜨고 낙엽은 흩어지는데
 옛 사랑은 가슴에 새로워 지나간 옛날 더듬어보네
 그리웁다 내 말 전해다오 고향 하늘 정든 땅
 두고 온 그대여 그리워라.











 




 





 

가수 '금호동'은 1963년 박춘석 작곡의 (영화ost)'고향 하늘은 멀어도'를 부르면서 가요계에 데뷔, 색동저고리,  고교 삼년생,  야간 졸업반,

그리고 '젊은 내 고향'(1966년)을 히트시키면서 인기가수에 랭크 되었다.
작곡가 박춘석에 의해 가요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그는 데뷔초기부터 대부분의 노래를 박춘석에게 받았다.  그러나 지금 흐르는 '젊은 내 고향' 이 노래는 이계성 작사, 작곡이라는데 어떤 기록에는 금호동이 작사했다고 한다.

금호동은 지금은 점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으나 아주 말끔한 미남인데다 미성에 인기도 상당했던 그가 왜 가수를 그만 두었는지는 여러 말들이 많으나 어떤 기록에 보면 밤에 괴한에게 피습을 받은후 무서워서 가수를 그만두었다고도 하고  작곡가 박춘석씨와의 불화로  더이상 가수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을거라는 추측도 있다.


어쨌든 가수시절에는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가수임에는 분명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