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elds of Athenry - Phil Coulter
The Fields of Athenry (아일랜드 Folk Song) Phil Coulter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Folk Song "The Fields of Athenry" 는 1840년대 아일랜드의 대기근(흉년)시절의 사회상을 그린 가슴아픈 내용으로 된 곡이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원래 주식은 밀이나 귀리였는데, 당시 혹심한 가뭄등으로 식량이 모자라자 비교적 생산량이 풍부한 감자로 바뀌어지게 된다. 그래서 '아일랜드감자' 라는 말도 생겨난다. 그러나 이 감자도 계속되는 흉작으로 여의치 않게되자 미국에서 옥수수를 들여와서 주식으로 하게된다. 하지만, 이 옥수수마저 귀해서. 약탈과 도둑질이 성행하였는데, 이러다가 붙잡힌 사람들은 오스트레일리아 로 귀양을 보내었다. (당시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의 식민지로서 호주가 백인들에 의해서개척되던 시절임) 바로 이시절, 그 옥수수를 훔치다 붙잡혀 옥에 갇힌 젊은 부부이야기를 통하여 그 시절의 아픔과 풍요로움을 동경하는 마음을 그린 내용으로 되어있는곡이다. 이곡은 19세기 중반부터 내려오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인용하여 1970년대에 지금과 같은 곡으로 만들어졌다. 이곡을 처음 부른 사람은 Paddy Reilly라는 아일랜드 가수이며, 그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영국등지의 많은가수들이 이곡을 각자 어렌지해서 자기음반에 담을 정도로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포크곡으로 남게되었다. 그 리메이크곡의 숫자가 무려 500 copy이상을 기록을 기록할 정도이며, 장르도 포크, 팝, 댄스, 락등 매우 다양한 장르로 어렌지되어서 불리워지기도 하였다. 현지에서는 지금도 축구장의 응원가로 이 노래가 가장 많이 불리워지며 , 캐나다등 외국의 아일랜드 이민자들은 모임이나 행사에서 자신들의 아일랜드 국가를 대신하여 이곡을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곡 제목에서 Athenry는 아일랜드의 Galway근처에 있는 한 지방이름이다. 이 지방은 사방이 성벽으로 둘려쌓여있으며, 푸른초원과 풍부한 식량등 당시 기근으로 허덕이던 아일랜드 사람들에겐 동경의 땅이기도 했던것 같다. |
1942년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출생한 필 쿨터 (Phil Coulter) 는 아일랜드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Phill Coulter 의 놀라운 음악 세계는 아일랜드의 역사와 개인적인 가정사, 그리고 종교적인 내용을 위주로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뉴 에이지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983년 Classic Tranquility 를 시작으로 1999년에 들어 그래미상 노미네이트와 빌보드 뉴 에이지 상위 챠트에 자주 랭크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활약, 2006년 Country Serenity 까지 20여 장의 공식앨범을 발표하면서 그의 가치와 명성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그의 음악은 외모 만큼이나 자상함이 묻어나며 결코 화려하거나 과장됨 없이 그 만의 독특한 아일랜드 분위기를 섬세하고 포근히 표현하면서 조지 위스턴, 데이빗 란츠 등 기존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들과는 다른 미적 가치를 전해주고 있으며 듣는 이의 감정을 배려하는 듯 섬세하고 부드럽습니다. 지난 십수년간 아일랜드 레이블에서 소개해온 자신의 음악적 자산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피아노 베스트 앨범 모음곡은 우려 내어 마시면 마실수록 그 향기가 더욱 깊어지는 보이차의 향기처럼 넘치지 않는 그윽함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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