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웬일인지 - 송민도, 최유나

jubila 2023. 8. 22. 05:38

웬일인지 - 송민도,  최유나













웬일인지
(원창 : 송민도 1959년)

송민도,  최유나


1.  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웬일인지 웬일인지 가슴만 아파요
 그대없는 이가슴 그리움만 사무쳐
 달래어 볼길 없어도
 언제까지나 그대의 순정만은
 피어있는 꽃송이건만
 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2.  상처입은 이가슴 추억만이 새로워
 씻어볼 길은 없어도
 속삭여주는 그대의 음성만은
 살아있는 꿈이건만은
 웬일인지 웬일인지 울고만 싶어요















 




 

 











"웬일인지"는 송민도씨가 1959년에 발표된 곡으로

탁소연 작사/나화랑 작곡/나화랑 편곡
(탁소연은 나화랑씨가 작사가로 활동 할 때의 필명)

이 곡은 1959년 킹스타레코드에서 발매한 SP 음반(K644 1/2)
"웬일인지/남국의 야곡(남일해)"에 실려 발표되어 히트한 곡으로
해방 직후인 1947년 고향초로 데뷔한 송민도가 6.25 전쟁 후 "나 하나의 사랑(1955)",
"청실 홍실(1956)", '푸른 꿈이여 지금 어데(1956)", "하늘의 황금 마차(1956)",
"여옥의 노래(1957)", "나의 탱고(1958)", "행복의 일요일(1958)" 등 히트곡 열전을
써가면서 발표한 곡으로 이곡도 빅 히트곡의 대열에 속한다.
이후로도 "카츄샤의 노래(1960)" 등 계속된 히트곡 행진을 벌이다 도미하였는데 비교적
후반기 곡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