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 / 홍민
망향 홍민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마음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만 내 고향 물 맑고 산 높은 곳 끝없이 넓은 들에 뛰놀던 어린 시절 돌아가고 싶어라 풀잎을 벼개 삼아 밤새워 별을 헤며 내 꿈을 키우던 곳 언제나 다시갈까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마음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만 내고향 지금쯤 내 생각에 등잔불 밝히운 채 홀로 앉아 계실 어머니 보고 싶어라 산나물 부쳐 놓고 오롯이 둘러 앉아 재밌게 살자시던 어머니 보고파라. |
이곡은 Engelbert Humperdinck 가 부른 Les Bicyclettes Des Belsizes를 홍민씨가 번안해서 망향이란 제목으로 부른 노래이다. 원곡의 의미는 베르사이유에서 자전거를 타자.. 뭐 이런 내용인데 번안가사는 전혀 다른 의미로 불려졌다. 참고로 Engelbert Humperdinck 는 감정을 최대한 살리는 탁월한 능력으로 팝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발라드 가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Release me”가 대표곡이지만 이 곡 또한 자주 애청되는 노래이다... |
'음악의 산책 > Nashvil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요] 꿈속의 사랑 - 채은옥, 홍민 (0) | 2023.10.12 |
---|---|
[올드팝] Somewhere Over The Rainbow - Olivia Newton John (0) | 2023.10.12 |
[올드팝]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Nina And Frederik (1) | 2023.10.11 |
[칸소네] Tornero (나 돌아오리라) - Paul London (1) | 2023.10.11 |
[가요] 내 사람이여 (백창우 詩) - 이동원, 권진원, 김광석, 유익종 (0)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