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번안곡] 망향 / 홍민

jubila 2023. 10. 11. 05:06

망향 / 홍민











망향

홍민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마음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만
내 고향 물 맑고 산 높은 곳
끝없이 넓은 들에 뛰놀던 어린 시절
돌아가고 싶어라 풀잎을 벼개 삼아
밤새워 별을 헤며 내 꿈을 키우던 곳
언제나 다시갈까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마음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만
내고향 지금쯤 내 생각에 등잔불 밝히운 채
홀로 앉아 계실 어머니 보고 싶어라
산나물 부쳐 놓고 오롯이 둘러 앉아
재밌게 살자시던 어머니 보고파라.














 

 




 

 










이곡은 Engelbert Humperdinck 가 부른  Les Bicyclettes Des Belsizes를 홍민씨가  번안해서 망향이란 제목으로 부른 노래이다.

원곡의 의미는 베르사이유에서 자전거를 타자..
뭐 이런 내용인데 
번안가사는 전혀 다른 의미로 불려졌다.

참고로 Engelbert Humperdinck 는 감정을 최대한 살리는 탁월한 능력으로 팝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발라드 가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Release me”가 대표곡이지만 이 곡 또한 자주 애청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