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연주곡]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jubila 2024. 1. 2. 02:16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Elgar Pomp & Circumstance Marches, Op.39 No.1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Edward Elgar, (1857 ~ 1934)

BBC Symphony Chorus
BBC Symphony Orchestra
Sakari Oramo conductor










조용하고 착한 영국신사를 연상하게 하는 E. 엘가(1857~1934)는 이‘위풍당당행진곡’으로 영국민의 추앙을 받게 되었다. 이 곡은 에드워드 엘가가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중간부분에 감격, 가사를 붙이게 해 ‘희망과 영광의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 곡이 바로 영국인의 국민가로 애창되고 있다. 이‘위풍당당행진곡’은 모두 다섯 곡으로 되어 있으며 유럽에서도 콧대가 높기로 소문난 영국인들에게 이 곡은 바로 그 콧대를 위풍당당하게 치켜세우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더더욱 사랑받는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은 5곡으로 구성되는 행진곡집인데 제1번 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후에 가사가 붙어서 따로 <희망과 영광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엘가는 이 <위풍당당 행진곡>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 행진곡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그 목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대중적인 행진곡으로 널리 알려져 요즘에는 스포츠 경기 결승전 같은 데도 쓰이더군요. <위풍당당 행진곡>이라는 타이틀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델로>에서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곡의 힘찬 분위기라든가, <위풍당당>이니 <희망과 영광의 나라>니 하는 제목 때문에, 그리고 원래 대관식용으로 작곡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대통령 취임식 같은 의식에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No.1 in D major
중간부의 유명한 선율로 가장 인기가 높은 D장조 제1곡은 당시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이 선율에 감탄하여 가사를 붙이라는 권유에 따라 벤슨의 시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그 후 이 곡은 독립된 성악곡이 되어 제2의 영국 국가처럼 애창되고 있다. 짧은 당당한 서주부의 뒤를 이어 선정적인 주제가 현으로 나오고 이어 베이스가 이어 받는다. 그리고 반복, 다음은 처음의 서주부가 다시 나오고 트리오로 들어간다. 다시 제 1부의 반복, 그리고 제1테마의 암시로서 곡이 끝난다.





Elgar Pomp & Circumstance Marches, Op.39 No.1

 

KBS Symphony Orchestra

 

 

 

Bartók Conservatory Budapest,  conducted by Zoltán

 

 

 

Northamptonshire County Youth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