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올드팝] Music, Music, Music - Teresa Brewer

jubila 2024. 2. 2. 02:03

Music, Music, Music - Teresa Brewer










Music, Music, Music
(1953)

Teresa Brewer 


So put another nickel in
In the nickelodeon
All I want is having you and
Music, music, music

I'd do anything for you
Anything you'd want me to
All I want is kissing you and
Music, music, music

Closer, my dear, come closer
The nicest part of any melody
Is when you're dancing close to me

So put another nickel in
In the nickelodeon
All I want is having you and
Music, music, music













 




 

 










테레사 브루어(Teresa Brewer)의 '음악 음악 음악'은 대단히 유명하면서도 지금은 대단히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노래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1950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흥에 넘치는 매력을 알려주고 있는데 사실 나는 노래만 먼저 들어서 이 가수의 모습이 어떤지 알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빽판으로 구입한 곳에서 발견한 그녀의 노래는 컴필레이션 앨범이었기 때문에 누군지도 알아보기 어려웠다.
나름 구해보기 힘든 LP와 더불어 그녀의 노래는 사용하는 오디오 장비에 따라 음에 성향이 다르게 들리는 경우가 많아서 초기 내 취미 장비 테스트에서도 많이 활용되었다.
대단히 제작, 발표 앨범 버전별로 사운드 성향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만큼 당시 녹음, 리바이벌 기준이 달랐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게 된다.

테레사 브루어(Teresa Brewer)의 노래는 대단히 특징이 강한 고음역대와 함께 중저음 대도 매력적이고, 밴드 음악이 재미있게 연결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아했다.
그녀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게 된 것은 2019년 6월 25일 뉴욕타임스 매거진에서 원본 녹음테이프가 분실되어 안타까운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테레사 브루어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이다.
나름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고 남편이 프로듀서이기도 했으니 지금의 셀린 디옹처럼 나름 괜찮은 음원 소스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리마스터 음반이 나오지 않아서 판권이 이상하게 꼬여있나 했는데 그녀를 비롯한 유명 아티스트의 음원을 보관하고 있던 곳이 화제로 소재를 분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래를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당시 기술의 한계를 넘는 특징 있는 고음역대가 많이 뭉개져있어서 제대로 녹음을 했더라면 또 다른 의미로 대단한 매력을 들려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여본다.
고전 아티스트 팬을 부모로 둔 취미 친구가 있어서 테레사 라이브를 들어본 감상을 물어보니 대단히 인상적인, 기억에 깊이 남는 목소리였다고 하였다.

1950년을 풍미하고 600곡에 가까운 노래를 발표한 그녀는 사실 악보를 볼 줄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전문적인 노래 훈련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하고. 뭐 그때는 그런 내추럴 자원이 통용되던 시절이기도 했지만 그녀가 가진 매력 넘치는 목소리는 충분히 고음질로 리마스터되어 다시 만나볼 수 있었으면 했다.
본래는 발라드를 부르는 것은 선호했던 테레사는 팝 음악은 물론이요, R&B와 재즈, 컨트리, 그리고 뮤지컬까지 분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하는데 나름 시대의 아이콘이었다고 할 것 같았다.


이 노래,
혹 귀에 익은 멜로디라고 생각지 않으시니까?
옛날 코미디안인 뚱뚱이와 홀쭉이가 코미디 할때 자주 부르던 코메디송?,,,,,
흐흐 제 생각인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