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짝사랑 / 주현미, 강혜연

jubila 2024. 2. 14. 20:43

짝사랑 / 주현미, 강혜연










짝사랑

주현미, 강혜연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봐
해질무렵이면 창가에앉아
나는요 어느 샌가 그대 모습 그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 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었을 말하는지
난 아직몰라 난 정말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대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별이 될래요













 

 




 

 











『짝사랑』(작사 이호섭, 작곡 김영광)은 1989년 11월 발매된「주현미」10집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KBS 가요 톱 텐'을 위시하여, MBC 년 말 가요 대상을 2년 연속 제패한 곡이다.

「주현미」는 트로트 가수로 1980년대 중반부터 '이미자'의 뒤를 잇는 '트로트 여왕'으로 평가를 받았다.
「주현미」가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는 1984년 무렵 메들리 앨범 "쌍쌍 파티"를 발매했는데 이것이 엄청난 돌풍(突風)을 일으켰다. 이른바 고속도로 휴게소 '카세트 테이프'로 이 테이프는 30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주현미」 는 1985년 1집 앨범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하자 마자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고, 당시 그녀는
藥師였기 때문에 취입 만 하고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 얼굴 없는 가수였다.
그녀는 입 소문과 길거리 노랫 소리 만으로 1985년 가요계를 뒤흔들었고, MBC 10대 가수 상의 여자 신인상과 KBS 가요 대상 여자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87년 연말 갤럽 조사에서 「주현미」 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 1위를 차지하였고, 1988년에는 "신사동 그 사람"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KBS와 MBC 양대 방송사의 가요 대상과 최고 인기 가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골든 디스크 상을 받았다.

1989년에는 이 노래 『짝사랑』이 발표되어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는 1990년의 "잠깐 만"으로 이어져 MBC 연말 가요 대상을 3년간 제패 하기도 하였다.
이후 「주현미」 는 2000년에 '러브레터', 2003년에 "정말 좋았네"로 다시 한 번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2014년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 후 방송보다 '콘서트', '디너 쇼' 위주로 활동하던 그녀는 2018년 유튜브 채널 '주현미 TV'를 개설(開設)하고 우리의 옛 전통 가요를 해설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현재 구독자 21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주현미」 는 현재 유튜브 활동과 함께 TV조선을 비롯한 각 방송의 음악프로 그램에 심사 위원 등으로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