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동요] 어린이 날 노래 외,

jubila 2024. 5. 6. 14:50

어린이 날 노래  외,











어린이날 노래
(1948)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군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 노래
강소천  작사,  나운영 작곡,

하늘향해 두팔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하늘향해 두팔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너도나도 씩씩하게 어서자라서
새나라의 기둥되자 우리어린이
 
해님보고 방긋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해님보고 방긋웃는 꽃송이같이
너도나도 곱게곱게 어서자라서
새나라의 꽃이되자 우리어린이










 

 










 

 

 










1948년 5월부터 해마다 어린이날이면 어김없이 애창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의 애창곡으로 자리를 굳힌 노래이다. 
4분의 2박자, 바장조의 행진곡조인데 어린이의 밝고 맑은 기상이 넘치는 발랄한 동요이다. 원래 작사자의 첫 작품발표는 1946년이었는데 작곡자(안기영)가 월북해버려 1948년 작곡을 다시 해서 오늘날까지 통용하고 있다. 1920년대부터 동요창작을 개척하던 작곡가 윤극영이 만주로부터 광복된 고국에 돌아와 만든 첫번째의 동요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