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칸츄리] Detroit City - Dolly Parton

jubila 2024. 6. 25. 09:52

Detroit City - Dolly Parton












Detroit City


Dolly Parton


You know last night I went to sleep in Detroit city
And I dreamed about those cotton fields and home
I dreamed about my mother, dear old papa, sisters and brothers
And I dreamed about a love who's been waiting there so long
지난밤 난 디트로이트에서 잠을 잤어요.
꿈속에서 고향과 목화밭을 봤어요.
어머니, 아버지, 누이와 동생을 보았습니다.
모두들 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그런 사랑이었습니다.

I want to go home
I want to go home
Oh how I want to go home
고향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어요.
얼마나 가고 싶었던가?
 
My kinfolks think I'm big in Detroit city
From all the letters that I write, they think I'm fine
By day I make the cars
But, by night I make all the bars
Oh if only they's just read between the lines
친척들은 내가 디트로이트에서 크게 성공한 줄 알고 있거든요.
내가 보낸 편지를 보고 그들은 내가 잘 있다고 생각해요.
낮에는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여기저기 술집에 돌아다니죠.
아, 그들이 내 편지의 속 뜻을 알아차렸더라면...
 
They'd know I want to go home
I want to go home
Oh how I want to go home
고향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어요.
얼마나 가고 싶었던가?
 
You know I rode a freight train north to Detroit city
And after all these years I find I've been wasting my time
Think I'll put my foolish pride on a southbound train and ride
Heading back to the loved ones I left there waiting behind
난 화물열차를 타고 디트로이트에 갔었죠.
그리고는 내내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그래서 난 어리석은 자존심을 남부행 열차에 싣고
기다리고 있는 가족에게로 가려고합니다.
 
I want to go home
I want to go home
Oh how I want to go home
고향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어요.
얼마나 가고 싶었던가?
 
I want to go home
I want to go home
Oh how I want to go home
고향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어요.
얼마나 가고 싶었던가?











 

 




 

 

 












돌리 파튼 [ Dolly Parton ] 1946.1.19 미국


1946년 1월에 테네시주 세비어의 두메산골에서 태어난 Dolly Parton은 열두남매 중 네째로 태어났다. 그녀의 집안은 그저 먹는다는 것이 행복할 정도로 가난했지만 온 식구들은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던 음악 가정이었다. 특히 돌리는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악보를 읽기 시작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소녀로 자라났다. 1964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장 컨츄리 음악의 전당인 내쉬빌에 살고 있는 외삼촌 빌 오웬스에게로 달려 갔다. 외삼촌은 무명의 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음악계의 사정은 밝아 그녀가 일할 수 있는 작은 클럽을 소개했다. 클럽에서 일하던 중 1967년 그곳을 찾아온 컨츄리 스타 포터 웨거너를 알게 되었고 그의 TV프로인 『포터 웨거너 쇼』에 출연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Porter와 Dolly라는 듀엣 팀을 만들고, 이들은 1968년 CMA(컨츄리 뮤직 협회)로부터 컨츄리 최우수 듀엣상을 받는 등 눈부신 활동을 벌이지만, 젊은 돌리는 1974년 솔로 가수로 전향하고 만다.


그녀의 첫번째 앨범은 「Jolene」이며, 이 앨범은 상상외로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싱글 커트한 <Jolene>은 경쾌한 리듬과 발라드한 리듬으로 컨츄리 챠트의 상위에 머무르기도 하였다. 또한 돌리 파튼은 노래 외에도 일찌기 작곡에 많은 재능을 보였는데 그의 작품은 Linda Ronstadt, Emmylou Harris, Tanya Tucker 등에게 불려지기도 하였다. 1975년과 1976년은 그녀에게 생애 최고의 해였는데, 그것은 CMA에서 그녀를 그 해의 최우수 여성가수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1977년으로 들어서면서 돌리는 자신의 자작곡 <Here You Come Again>을 발표했는데, 이 곡은 이듬해인 78년에 컨츄리 챠트 넘버 원을 차지했으며, 앨범은 50만장 이상의 매상고를 올리면서 돌리 파튼의 인기를 정상에 올려 놓았다. 이러한 결과는 Academy of Country Music Award에서 돌리를 그 해의 최우수 연예인으로 선정하여 그녀의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1977년 중반에 발표한 앨범 「New Harvest, First Gathering」은 또 하나의 승리를 안겨주는데, 이 앨범으로 그녀는 78년 CMA의 최우수 앨범상을 받기도 한다. 1978년에 들어 그녀는 컨츄리 인기 챠트 넘버 원에 올랐던 <It's All Wrong, But It's Alright>를 발표했고, 그녀의 인기곡들을 담은 앨범 「Best of Dolly Parton」을 발표해 골드 레코드를 수상했다. 돌리는 노래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는 충실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1인 3역을 해낸다. 그녀는 1966년 좀더 나은 음악 생활을 하게 해 준 현재의 남편 칼 딘과 결혼했는데, 현재까지 싸움 한 번 안 해본 금실좋은 부부로서 지내고 있다.

1979년 초 Top 40에 오른 <Baby I'm Burning>과 넘버 원에 오른 <You're The only one>이 대히트하였으며 이 싱글은 100만장 이상의 매상고를 올렸다. 싱어 돌리 파튼의 음악은 전형적인 컨츄리 스타일의 노래와 거기에 어울리는 보이스 컬러가 한 데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작곡과 작사에 능숙한 그녀는 곡의 해석이 남보다 빨라 어떤 곡이라도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버리는 천재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돌리 파튼, 그녀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음악 팬을 갖고 있는데 특히 카터 전대통령이 그녀의 팬임을 자처해 그녀의 음악이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1980년 들어 그녀는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제인 폰다, 릴리 톰슨과 함께 출연한 영화 『9 To 5』는 영화로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부른 주제곡 <9 To 5>는 팝챠트와 컨츄리 챠트 넘버 원을 차지해 그녀의 이름은 온세계 팝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녀는 컨츄리 음악이 풍기는 내면의 모습을 대표하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