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창작소설] 3. “해적” 팀의 출범

jubila 2023. 2. 13. 07:57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3. “해적” 팀의 출범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Table of Contents
 
 
1. 마른하늘의 날벼락 1
2. 이상한 인연들 7
3. 해적 팀의 출범 9
4. 수수께끼의 사내 14
5. 앵두 같은 여인 16
6. 놀라운 앵두의 반칙 21
7. 이뻐지는 앵두 27
8. 또 다른 삶의 방정식 34
9. 해적선의 1단계 건조 38
10. 해적선의 2단계 건조 43
11. 해적선의 3단계 건조 45
12. 해적선 출항 카운트다운 47
13. 최고의 작별 잔치 60
14. 힘차게 출범하는 해적선 68
15. 천만분의 일의 기적 77
16. 순항하고 있는 해적선 80
17. 천국에서 88
18. 행복의 나라로 109
 







3. “해적” 팀의 출범
 
그로부터 보름 뒤,
우리는 모두 퇴원 한 뒤 남효주씨 커피숍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는,
우리 팀 외에 당시 남효주씨와 함께 사고를 당했던
그녀의 친구들도 함께 와 있었다.
남녀 모두 10명이상이 되는 제법 큰 모임 같았다.
 
우리는 모두 인사를 나눈 뒤,
사고 당시의 이야기와 보험회사로부터 받은 보상비용 이야기 등,
긴 시간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한 뒤,
우리 팀은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모두 보험회사로부터 작은 보상금은 받았지만 앞으로 닥쳐올 기나긴 무거운 장래가 모두에겐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이때,
신유성이 남자 팀 모두에게 제안을 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는 각자의 회사에서 각기 다른 업무를 하고 살아왔다.
그리고
모두 실직을 한 뒤도 각자 다른 아르바이트나 택배 등의 일을 하면서
어렵게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모두 한 순간에 큰 사고를 당한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거친파도 속의 내려가는 파도를 타고 있는 것뿐이다.
그 파도는 다시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제 내가 자네들한테 제안하는 것은,
이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드는 계기로 만들면 어떻겠냐?“
 
라고 이야기를 하자,
 
모두들 좋다고는 하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는 반응이었다.
 
이에,
신유성은 다시,
“그래,
처음은 그냥 추상적인 이야기 일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이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각 분야의 경험이 있는 우리 모두의 생각을 합치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할 수가 있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목표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자,
성우가,
“하지만, 팀장님!
우리가 사업을 하려면 자금이나 모든 여건이 되어야 하는데,
모두가 빈 털털이에 사업을 위한 기본 준비 또한 하나도 안 되어 있는데,
너무도 어렵지 않을까요?“
 
그러자,
신유성 은,
“모든 사람들은 흔히 사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자금부터 생각 한단다.
생산이나, 연구개발 사업, 또는 개인 장사 등은 기본자금이 필수이다.
하지만,
생각으로 만드는 사업은
자금을 만들어 가면서 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이다.
 
자금을 만들어 가면서 하는 사업!
즉,
그 사업은 초기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만 시작이 된다면,
그 이후는 탄탄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단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사업의 종류는,
바로,
이 분야의 사업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음과, 해 내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란다.
아무런 생각 없이는 그 어떠한 것도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자~~어떠냐!
우리 모두 한 몸이 되어볼까?“
라고 하자,
신유성의 능력을 믿고 있는 그들은 모두 찬성을 한다.
 
신유성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부터 이 사회의 “거친파도 속”을 넘어야 하니,
우리 팀 이름을,
어떠한 험한 바다도 거침없이 항해하는 사람인,
“해적”
이라고 하자,“
 
하니,
모두들 웃으면서 좋다고 환영들이다.
 
하기야,
지금 모두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상황들이니깐!
모두 조금은 진지한 표정으로 각자들의 대화를 중단하고
다시 신유성을 주시하고들 있다.
 
“계속해서,
신유성은 말을 이어갔다.
 
“자, 시작은 지금부터다.
 
먼저,
우리 “해적”팀이
사업을 하려면 어느 분야, 어떤 것, 등 목적지를 선택 하여야 한다.
사업의 분야는 수십, 수백까지가 있지만, 우리가 쉽게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제일 잘 아는 분야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그 선택은 모두의 생각이 틀리기에 의견이 분분 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의견이 충돌하면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그것은 내가 결정 하겠다.
 
우리 모두 함께 할 목표의 분야는 바로 “우리생활”이다.
우리 생활분야는 그 어느 분야보다 가장 큰 분야로 우리들이 가장 잘 알고,
또한,
그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
그러면,
지금부터 각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우리생활” 분야를 얘기를 해보기로 하자.“
 
그러자,
어느 틈에,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던 남효주씨의 친구들도
우리 테이블 주위에 가까이 모여들었다.
 
그러자 신유성이,
에구,
남효주씨 팀도 우리 “해적”팀에 관심이 있나 보죠? 하니,
남효주가,
“호호,
계란으로 바위 깨는 것을 보는 것만 으로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이때,
이미숙이,
“우리도 오빠들과 함께 황천길로 갈 뻔한 사람들인 걸요, 호호”
 
그러자 신유성이,
“크, 미치겠네,”
 
이때 남효주가,
“그럼, 나부터 얘기 하죠, 홈쇼핑!”
그러자 신유성이,
“남효주씨가 1등이네요, 홈쇼핑 좋아요.”
그때 택배 아르바이트를 한 김성우가 이야기를 한다.
“택배”
그러자 너도 나도 생각한 말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농산물” “시장” “핸드폰” “SNS” “생필품” “복지관련” “자동차” 등등등,
 
 
신유성이,
“좋아요, 이정도면 충분 할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는 여러분들이 제안하신 분야의 현재의 문제점을 찾아
발표하여 주세요.”
 
한동안,
각자 생각들을 하더니,
먼저,
남효주가,
“홈쇼핑은 편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만 ”결제, 배달, 품질,
그리고 개인정보“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발표하자,
 
신유성이,
“아가씨, 대단하네. 잠깐 사이에 중요한 문제점을 다 이야기 하다니,,,,
흐흐흐 이 커피숍 경영하는 것 가지고는 안 될 것 같은데,,, 흐흐 “
그러자,
남효주가
“아가씨가 뭐예요! 누님 같은 사람에게, 호호호”
 
그래서 모두 한바탕 웃기도 하였는데,
효주씨의 답변 이후 너도 나도 자신이 제안한 분야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함께한 사람들은,
우리 생활과 관련된, 그리고 우리가 현재 생활 속에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을 보고 뜻밖인 것 같은 표정들을 짓기도
하였다.
발표가 끝난 뒤,
유성이,
여러분들이 이 짧은 시간에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우리 프로젝트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네요.
지금 우리의 자산은 생각입니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생각보다 더 큰 자산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업의 성공 비결은
우리가 하게 되는 어느 분야든,
무조건 1등을 하여야 합니다.
2등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비록 우리생활 속엔 많은 분야들이 있지만 사업의 방법을 남이 하지 않는 우리만의 방법을 개발하여 승부와 희망의 모든 것을 완성하여야 합니다.
 
또한 사업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시간을 낭비하며 하는 사업은 절대 성공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미 시작을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정확하게 1개월 뒤엔 1단계 프로젝트의 성공이 목표입니다.
 
즉,
1개월 뒤엔 손가락을 빨고 살지 않아야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제 각자 돌아가 자신이 발표한 분야의 세부적인 사항을 조사하여 주시고 사업화가 가능하다면 간단한 계획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시다.
1개월 승부에 1주일이면 매우 긴 시간입니다.
그동안 최대한으로 시간을 죽이며 사는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지금부터 할 일이 태산이니 이만 실례하려 합니다!“
 
하면서 자리에 일어나더니,
처음 들어왔을 때,
윤원식이 대신 받아온,
신유성의 보험회사 보상금 3백만원 중 2백만원을 윤원식에게 주면서,
“미안하지만 이거 박상철에게 좀 전해주라”
하니,
원식이 얼굴이 사나워 지면서,
“팀장님, 미쳤수?
그 새끼 때문에 재산 몽땅 날리고 “고시원”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 돈을 그 놈에게 갖다 주라니!”
하면서 유성에게 큰소리를 친다.
 
 
그러자 여자들이 놀란 듯,
“고시원?” 하면서 서로들을 쳐다보고 있다.
순간적인 이런 상황에서,
 
신유성이 윤원식에게,
“야, 이놈아!
상철이가 나한테 일부러 사기를 쳤냐!,
그놈 지금도 나에 대하여 미안함 속에 살고 있고 또 처자식하고 고통 속에 생활 하고 있어!
아무소리 말고 갖다 주고 조금만 참으라고 위로나 해주고 와.
이 프로젝트 시작하면 내가 다시 데리고 올 거야,
 
그 녀석은 IT분야 전문가이기에 우리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을 줄 수도 있어!
내가 이 프로젝트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언 줄 아니?
그놈 돈 벌게 해서 내 돈 받아내려고 하는 거야!
알겠니?“
 
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일행들을 뒤로하고 신유성은 밖으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