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2편. 내일을 위하여)
7. 또 다른 행복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내일을 위하여) Table of Contents 1. 암흑의 시간 1 2. 우연의 재회 4 3. 역겨운 우리사회 10 4. 사랑의 특급열차 16 5. 도전의 스케치 23 6. 원더플 하우징 34 7. 또 다른 행복 42 8. 당첨된 흉가 51 9. 전광석화 61 10. 궁전으로 68 11. 두 대의 행복열차 79 12. 복중에 복 88 13. 모범생의 정답 93 14. 이별 뒤의 행복 101 15. 진정한 행복 110 16. 축제의 장 114 17. 내일을 위하여 123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
7. 또 다른 행복 회사의 회의를 마치고 기타 업무를 끝낸 민유정은 회사를 나와 곧바로 지원에게 가고 있었다. “푸드버스”의 지원은 새로 온 청년들에게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각 상품의 조리법 그리고 영업 관련 교육과 함께 거의 모든 실습을 끝내고 두 청년이 조리와 주문 배달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이때, 민유정의 차가 보이고 유정이 차에서 내려 지원에게 달려와서 새로운 청년들이 보던 말 던 지원의 팔을 잡니다. “여보, 이제 다 끝났어요.“ 하자, 지원이, “끝나긴 뭐가 끝나 회사에 있어야지 여기는 또 왜와?” 하자, “쳇, 당신은 내가 보구 싶지도 않았나 보지.” 그러자, “어제 봤으면 됐지, 벌써 보구 싶었어?” 하자, 유정이, 작게, “여보 우리 차로가요!” 그러자 지원이, “왜~~~~” 하자, “빨리요.” 하면서 지원의 팔을 잡아끈다. 차로 가서 두 사람이 차에 올라타자 유정이 조금 가서 왜진 곳에 차를 세우더니 “여보” 하면서 지원에게 안기며 입을 맞춘다. 그리고 입을 떼자, 지원이 “우,, 미치겠네,” 라고 하자, 유정이 “정말 미워 죽겠네,” 라고 하자 지원이 빙그레 웃으며 유정을 안아준다. 한참이 지나자, 지원이 “회사일은 잘 됐어?” 하고 물으니, 유정은, “네, 정말 모두 너무 좋아들 했어요. 나도 직원들에게 프로젝트 설명을 하면서 왠지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최고의 프로젝트예요. 그러면서 오늘 회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자, 지원이, “와, 우리 붕어빵 엄마도 대단한데!” 라고 하자, 유정은 또, 깔깔 웃으며 지원의 입에 뽀뽀를 쪽 한다. 그때 지원이, 봉투를 하나 꺼내어 유정에게 주자, 유정이. “어머, 이게 뭐 예요.” 하면서 받아 봉투를 열어 안에 있는 것을 꺼내어 보고는 깜짝 놀란다. 안에는 12억 원의 자기앞 수표가 들어 있었다. 놀란 유정이, “여보!” 그러자, 지원이, “아마 새로운 프로젝트는 사무실 이전 등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할 거야, 그래서 그제 그 동안 내 아파트를 팔라고 조르는 사람이 있었어. 그래서 1개월 뒤 비워주기로 하고 우선 매매가에 70%를 받고 계약서를 써주었지, 어때, 나 이쁘지 않아?“ 그러자, 유정은, “여보, 당신은 정말, 정말 바보야!” 하면서 다시 지원의 품안에 들어와 흐느낀다. 그러한 유정의 등을 두드리며, 지원이, “바보는 당신이 바보야, 사실 처음에는 당신과 우리 집에서 살려고 했었는데, 당신 집에 가보니 우리 집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았어, 다행이 지금 부동산 경기가 요동을 치고 있지만, 우리 단지는 환경과 교통 모두 최고이고, 더욱이 내 아파트는 단지 내에서도 경관이 제일 좋고 그리고 내부 시설도 내가 건설회사에 있으면서 새롭게 잘 고쳐 놓았다는 걸 알았기에 그동안 주위 많은 부동산에서 팔라는 제의가 많았지만 거절하였는데, 당신의 프로젝트가 새로 시작하면 많은 자금이 필요 할 수밖에 없고, 또 내가 집이 팔리더라도 지난번에 당신 집에 가보니 이제는 내 집에서 쫒겨나도 우리 유정이 문간방 하나는 주겠지 하고 결심을 한 거야. 설마, 나 우리 집에서 쫒겨나면 1층 문간방 하나는 줄 거지? 아니야?“ 라고 이야기 하자, 유정은 계속 눈물을 흘리며, “여보 왜 계속 유정을 울리는 거예요. 알았어요, 나 지금 자금이 어찌 될지 모르지만 절대로 쓰지 않고 있다가 이돈 우리 붕어들을 위하여 쓸 거예요. 그리고 어머니도 당신 가급적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어요. 우리 이제, 회사도 우리도 가급적 빨리 정리해요, 네?“ 이에 지원이, “그래 알았어! 가급적 빨리 모든 걸 정리하도록 하자.“ 하며 유정의 등을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지원에게 들렀던 유정은, 바로 집으로 왔다. 앞으로 회사 일을 챙기다 보면 어머니와 함께 할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았다 집에 들어오자, 일찍 들어온 딸이 어머니는 너무 반가웠다. 요즘 어머니는 집에서 가끔 가정부의 손을 잡고서 서는 연습을 하시고 계신다. 이제는 가정부가 손을 안 잡아도 벽이나 가구를 잡고 서 계시기까지 하신다. 집에 들어간 유정은 보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앉아 계시는 어머니가 너무 좋았다. 이에, 문득, 오늘 어머니께 내 차로 바람이나 쐬게 해드릴까? 어머니가 나가시는 것은 병원뿐인데 그때는 병원 구급차를 불러서 가는 것이 고작이기에 외출은 지금까지 거의 한 적이 없다고 볼 수가 있다. 어머니에게 간, 유정이, 어머니에게, “엄마, 오늘 저하고 제차타고 바람 한번 쐬러 가볼까요? 라고 하자, 어머니의 눈이 빤짝거리는 것 같았다. 잠깐 생각하시던 어머니는, “그래 한번 가보자.” 하고 반갑게 말씀하신다. 그러자 유정이, “엄마, 잠깐만 계세요.” 하고 밖으로 나가 차를 문 앞으로 갖다 놓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가정부 아줌마를 불렀다. 가정부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언니, 나 엄마 모시고 바람 좀 쐬고 오려고 해요.” 라고 말하자, 가정부는 놀라서, “괜찮겠어?” 하며 묻는다. 그러자, 유정이, “네, 언니, 엄마 밖으로 나가는 것 만 나와 같이 도와줘요.” 하며, 어머니에게 가서 어머니를 일어나시게 한다. 이제는 팔을 약간 잡아주자 어머니 혼자서 일어나신다. 일어나신 어머니를 둘이서 방에서 모시고 나와 소파에 앉히신 다음 가벼운 신을 가져와 어머니 발에 신겨드린다. 그리고 둘이서 어머니의 양팔을 잡고 천천히 집안 문을 나와 큰 대문을 열고 문을 나서면서, 유정이 어머니에게, “엄마, 괜찮아?” 하며 묻자, 어머니는 10년 만에 서서나온 것이 신기하신지, 엷은 미소까지 지으시며, “응 괜찮아,” 하시며 차 뒷 자석에 앉으셨다. 유정도 좋아서 가정부에게, “언니, 성공이야!” 하면서 좋아한다. 가정부도 신기해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운전석에 앉은 유정은 가정부에게 다녀오겠다고 인시 한 후, 차를 출발 시켰다. 천천히 차가 시내로 나가자 어머니는 너무 좋아하시는 표정이다. 앞에서, 유정이 “엄마, 괜찮아?” 하니 어머니는 “응, 좋아” 하시기에 유정은 여기저기를 다니다, 이제 어디로 갈까? 하고 생각하다 그래, 지원씨 한태가자! 생각 하고 시내를 빠져 나갔다. 지원의 “푸드버스”에 도착한 유정이 어머니에게, “엄마, 여기 어때” 하고 묻자, 어머니는, “넓고 시원해서 좋네,” 하시다, “푸드트럭“을 보더니 신기한 듯 “그런데 저건 뭐니?” 하시자, 유정이, “응 엄마 맛난 거 사드리려고,” 하며 웃는다. 그때, 지원이 유정의 차를 발견하고, “뭐야, 얼마 전에 갔는데 왜 또 왔지? 으이그, 우리 붕어 엄마 못 말리겠네,“ 하면서 유정의 차로 온다. 그러더니 뒷좌석에 앉아 계신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란다. “앗, 어머니!” 그러자, 어머니도 지원이를 발견하고, 유정에게, “저 사람, 강 서방 아니야?” 하시며 깜짝 놀라신다. 그러자 유정이, “응 엄마, 강 서방이야!” 하며 혼자 재미있는지 깔깔 웃는다. 차 앞에 온 지원이 유정에게, “으이그 장난꾸러기” 하며, 뒷문을 열고 “어머니 안녕하세요.” 하고 밝게 인사를 하면서 어머니 손을 잡자 어머니도 반가워서, “에구 강 서방 보구 싶었네,” 하며 반가워하신다. 이때 차에서 내린 유정에게, “에구 꾸러기, 전화도 않고 어머니를 모시고 와 사람 놀라게 하네.” 그러자 유정이 또 재미있어 하면서 웃는다. 그러더니 어머니 에게 와서, “엄마, 여기가 강 서방 붕어 낚시터야!” 하자, 어머니는 예쁘게 생긴 “푸드버스”가 너무 신기 한지 두리번거리며 계속 처다 보시고 계신다. 그때, 지원이 유정을 보고, “어머니 내리시지 못하셔?” 하니, 유정이, “아니 우리 둘이서 잡아드리면 내리실수 있을 거야.” 그러자 지원이, “그럼 테이블로 모시고 가자” 라고 하며, 둘이 뒷좌석에 가 내리시게 하려니 조금 거북하기에, 지원이 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한번 안아드려도 되죠?” 하며 어머니를 안아서 밖으로 나오시게 하였다. 다음 두 사람은, 어머니를 양쪽에서 붙잡아 드리면서 야외 테이블에 앉혀드렸다. 테이블에 앉으신 어머니는 정말 신기 한 듯 이곳저곳을 쳐다보시며 아주 즐거우신 표정이다. 유정이, “엄마, 좋아?” 라고 묻자, 어머니는, “응 정말 너무 좋다, 나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애” 이때, 지원이 따끈한 붕어빵을 한 접시 가지고 왔다. 그러자 유정이, “엄마 이게 붕어빵이야,” 하니 어머니는 신기한 듯 보시다가 붕어빵하나를 집어 입에 깨물어 보신다, “어, 맛있네!” 하시며 나머지도 맛있게 잡수신다. 유정은 어머니의 그러한 모습을 신기한 듯 처다 보고 있다. 투병 중에 계신 어머니는 지금껏 죽이나 연한 음식 만 드셔왔다. 1개를 다 드신 어머니는, 유정에게, “나 하나 더 먹어도 될까?” 하시자, 유정이, “엄마 드세요. 이거 강 서방이 엄마에게 드리는 첫 선물이야, 나도 붕어 같은 애기 많이 낳아 엄마한테 드릴거야,“ 하자, 어머니도 아주 즐거워하신다. 이렇게, 가족들은 행복이 가득한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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