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2편. 내일을 위하여)
8. 당첨된 흉가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내일을 위하여) Table of Contents 1. 암흑의 시간 1 2. 우연의 재회 4 3. 역겨운 우리사회 10 4. 사랑의 특급열차 16 5. 도전의 스케치 23 6. 원더플 하우징 34 7. 또 다른 행복 42 8. 당첨된 흉가 51 9. 전광석화 61 10. 궁전으로 68 11. 두 대의 행복열차 79 12. 복중에 복 88 13. 모범생의 정답 93 14. 이별 뒤의 행복 101 15. 진정한 행복 110 16. 축제의 장 114 17. 내일을 위하여 123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
8. 당첨된 흉가 “원더플 하우징”의 출범 후 임원들은 프로젝트 계획과 조직구성에 정신이 없는 반면, 민유정은 새로운 사무실을 정하기 위하여 정신없이 다니기 시작 했다. 사무실은 그 어느 업무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다른 것이 다 준비 된다 하여도 사무실이 결정되지 않으면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다.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은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건물이지만 민유정의 회사에 배정된 주차가능 대수가 적어 “원더플 하우징” 사업을 추진하기가 불가능하였다. 또 차를 한번 주차하려면 건물입주 사들이 많아 차량 한번 주차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이에 민유정은 지원과 의논하여 시 외곽의 중형 건물 전체를 임대하는 것을 찾았으나 그것도 만만치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푸드버스”를 찾아온 유정에게, 지원은 “내가 어제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어느 곳이 되었든 건물 사무실을 찾는 건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차라리, 대형 단독 주택을 임대하여 그곳에 전시장 수준의 인테리어를 하여 업체나 고객들이 왔을 때 처음에는 건물 사무실이 아니라 실망을 할지 모르지만 일단 한 번 들어와 보면 과연 “원더플 하우징”이구나 하면서 감탄을 하게 되고 그것은 화재거리도 되기에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을 것이야, 하지만, 단독주택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이야, 그래서 생각한 것인데, 단독주택의 차선책으로, 서울 외곽지역에, 공장들이 많은데 요즘 경기가 불경기다 보니 문을 닫은 공장들이 많이 있을 거야, 그중에, 풍경이 좋은 곳을 골라, 실내외를 아름답게 인테리어를 하여 고객들을 방문하게 하면, 업체나 고객은 한번 방문하였을 시,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다녀간 사람들은 자연스런 홍보도 가능하며, 그곳은 어쩌면 지역 명소도 될 수 있을 것이야, 그래서 나는 놀고 있는 공장을 제안하고 싶어“ 그러자, 유정은 처음에, “공장이요?” 라고 시근 퉁 하게 얘기 했다가, 잠깐 생각하더니, “여보, 그게 정말 근사하고 좋을 것도 같아요. 헌데, 어디서 우리에게 맞는 공장을 구하죠? 지금 시간이 너무 없는데,,“ 그러자 이때 지원은 예전에 건설공사를 하던 지역 중 한곳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바로 그곳을 가보기로 생각했다. 유정은 얘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지원이 자기의 팔을 잡아끌고 차에 태우자 어이가 없어, “여보 어디 가는 거예요?” 라고 하자, 지원이 웃으며, “시간이 없다며?” 출발 한지 불과 40여분정도가 지나, 둘이 도착 한 곳은, 지원이 예전에 현장을 다니면서 인상이 깊게 남았던 이곳을 생각하고 바로 온 것이다. 당시, 주위는 대부분 임야지역 인데 그곳에 널찍한 공장이 하나 있었는데, 마치 흉가처럼 보였던 노는 공장이 생각이 난 것이다. 당시 그곳을 지나면서 조용한 지역에 공장 하나 덩그렇게 있는 것을 보고 위치나 모든 것은 좋은데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무슨 공장이 될까? 생각하며 공장 가까이 가보니 노는 공장이었다. 아무리 노는 공장이라지만 건물을 지키는 경비 하나 없었다. 그래서 그때의 일이 생각나 그곳을 찾은 것이다. 도착하여보니 공장은 당시 보다 더욱 황폐해져 마당에는 잡초들 투성이고 공장 건물은 썩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 공장을 보고 유정은 얼굴을 찌푸렸지만 지원은 안으로 들어가 공장안을 들여다보자 유령의 집 같지만 널찍하고 좋았다. 순간적인 그림을 그린 지원은 다시 나가 근처 부동산을 찾았다. 그러나 여러 부동산을 찾아도 그 공장에 대하여서는 아는 곳이 단 한곳도 없었다. 그래서 그곳에 예전 현장의 인허가와 토지 형질변경 등의 업무를 맞아서 한 법무사를 찾아갔다. 오랜만에 강지원을 본 법무사는 아주 반가워했다. 당시 강지원은 법무사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긴 적이 있었기에 법무사는 하던 일을 제처 놓고 지원과 유정을 맞고 있었다. 법무사를 만난 지원은 해당 공장을 이야기 하자 법무사는 너무도 잘 알았다. 그래서 지원은, 법무사에게 소유자를 조사하여 만나 공장 매매를 중개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가능성이 있으면 현재 유정의 사업을 이야기 하고 공장 용도를 “원더플 하우징”에 맞도록 변경을 하여 계약이 끝나면 바로 공사를 착수하게 해달라고 하고, 시간은 최대한 단축하여 달라고 부탁한 뒤, 그리고 수수료는 최저의 매매가로 중개를 서주면 모든 인허가 비용을 포함하여 매매금액의 10%를 주겠다. 하였고 이건 착수금이다. 라고 하면서 1,000만원을 주니, 법무사는 너무 놀라서 알겠다고 하면서 모든 걸 제처 놓고 지금 당장 착수 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에게 와 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매매금액의 10%면 엄청난 금액이다, 만약 그 공장이 30억 원 이라면 3억 원이 되는 액수다. 아마도 그 법무사의 몇 년 수입이상의 금액인 것이다. 지원과 함께 법무사 사무실을 나온, 유정은 지원의 통 크고 신속한 일처리에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었다. “여보, 진짜 매입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지원이, “그래, 거래가 성사되어 매입이 된다면 비싸도 시내의 사무실 임대 보증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사무실이나, 이곳이나 “원더플 하우징”의 인테리어를 하려면 그것도 어마어마한 금액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차라리 시내 건물을 임대하느니, 그 공장을 매입하여 아름답게 꾸며, 건물주나 같은 건물 입주자들의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사업을 하면, 그리고 이 아름다운 곳이 “원더플 하우징” 소유 건물이라 하면, 그것이 주는 사업적 가치도 만만치 않을 거야,“ 그렇게 지원이 이야기 하자, 유정은 또 다시 감탄하며, “역시 우리 붕어빵 아빠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최고의 남자야,” 하며, 웃는다. 지원은 오는 길에, 다시 공장을 들러 꼼꼼히 살펴본다. 입구서부터 공장의 넓은 땅의 정리 작업, 건물 외벽의 처리, 시간, 그리고 내부의 최초 정리 작업 등을 머리에 그리고 서울로 돌아 왔다. 올라오는 차안에서, 유정은, “여보 당신 생각처럼 잘 될까요?” 그러자 지원은, “공장이 있으면 소유자가 있어, 그리고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었고, 또, 누가 그곳에 공장을 한다 하여도 주위 여건이 도저히 어떤 공장을 할 수 있는 곳이 되지도 못해, 그런 방치된 부동산 거래를 성사 시켰을 때, 10%의 수수료를 준다고 하였으니 지역 관청하고도 친근한 법무사는 아마 하루 이틀 내 결과를 가지고 올 거야,“ 라고 얘기하는 지원의 얼굴은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다시 유정은, “여보, 정말 나, 이젠 사무실 갖고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하기에, 지원이, “그래, 안 되면 그 공장 내가 서울로 가지고 올게,” 하자 두 사람 다 환한 미소를 보인다. 강지원의, “푸드버스”는 지금 5명의 청년들이 맡아서 일하고 있다, 지원은 “푸드버스”를 어려운 청년들의 요람으로 만들어 청년들이 이곳에서의 일에 만족을 하면 이 “푸드버스”를 몇 대 더 만들어 청년들에게 나누여 줄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은, 그동안 지원이 직접 운영을 하여 보니 정말 괜찮은 사업이었다. 다른 곳의 비슷한 업체들은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있으면서 찾아오는 손님에게 만 판매 하는데, 지원의 “후드버스”는 한적한 곳에 있지만 배달을 위주로 하니 일반 가게의 매출보다 훨씬 큰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강지원이 법무사를 만나고 온지 이틀 후 법무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현재 그 공장은 각종 세금도 체납되어 있고 오랜 시간 아무런 연락도 없어 현재 체납 에 따른 조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 설명과, 현재 공장의 소유자로 되어있는 사람은 2년 전에 사망을 하여, 호적을 살펴보니 슬하에는 딸이 한명이 있어 수소문하여 어렵게 찾아보니 충청도 지방에 살고 있는 50대 중반의 딸은 아버지하고는 오래전부터 연락을 하지 않고 살았고 그러기에 그 공장에 대한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공장의 이야기를 하고 주고 그것을 매매하면 엄청난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하자 어렵게 사는 것 같은 여자는 도저히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가능하다면 법무사에게 매매금액, 명의이전 등 모든 것을 위임 하겠다고 하여 법무사는 바로 그 여자에게 인감증명을 만들게 하여 모든 위임장을 받아 왔다고 하면서 토지대장을 보니 그 공장 소유자는 그 공장부지 말고도 공장 바로 옆에 자연녹지로 되어 있는 5필지의 땅도 모두 만여 평이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오늘 해당 관청에서 명의 이전 절차를 물어보면서 만일 그곳에 이러이런 시설을 만들려면 용도변경 등이 가능 하냐 물어보니 그 흉가 같은 곳이 그렇게 변신만 된다면 우리 지역에도 큰 복이라고 하면서 최대한 협조를 하여 주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하였다. 그 연락을 받은 지원은 그럼 내일 아침 일찍 법무사 사무실에 가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런 다음 예전 공사 현장에서 현장의 초기 정비와 보수를 전문으로 하던 업체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하여 내일 현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지원은 계속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제 그 공장을 다녀온 지 이틀째다. 내일 법무사를 만나 공장 지적도를 가지고 오고, 보수업체 사장을 만나 10일 안에 공장부지의 정리와 공장 외벽의 보수, 그리고 내부의 보수까지 끝내 달라고 부탁 할 예정이다. 그러면, 우리 유정이 직원들에게 프로젝트를 설명 한지 불과 15일이면, “원더플 하우징”의 기본은 완성될 것이다. 그것은 프로젝트의 90%는 성공을 한 것이기도 하다. 지원은 그때까지는 앞으로 유정에게는 비밀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미소를 그리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때, 유정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 어디 있어요?” “왜?” “오늘은 집에 와서 저녁 드세요,” “그래, 알았어,” 하고 전화를 끊고 계속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다시 어딘가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지원이 전화를 건 곳은 산지 정리 작업 전문 회사다. 지원은 대강의 이야기를 한 다음, 그 사장도 내일 현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아까 법무사로부터 들은 5필지의 자연녹지가 어느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 공장과 붙어있는 땅일 것이다. 그것은 내일 아침 법무사를 만나면 지적도가 있을 것이니 바로 알 수 있다. 지원은, 그 땅도 쳐버릴 나무는 치고 하여 아름답게 정리를 한다면 마치 공원 같을 것이다, 하면서 또다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저녁 유정의집, 지원은 반가워하시는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구면인 가정부에게도, “누님 그간 잘 계셨어요?” 하며, 지원이 누님이라고 하자 가정부 아주머니는 너무 좋아한다. 다음, 어머니와 유정괴 지원, 그리고, 가정부까지, 이렇게 4가족은 처음으로 모두가 식탁에 않아 하는 최초의 “행복한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방에서만 식사하시던 어머니는, 거실에 나와 식탁에 앉으신 것만도 엄청난 병세의 회복이셨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것, 이것은, 기적이고 행복이었다. 그리고 이것의 시초는 “푸드버스”의 야외 테이블 이었다.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소파에 앉아 즐거운 얘기로 꽃을 피우다, 어머니를 방으로 모셔다 드린 후 2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자마자, 유정은, 지원의 목에 팔을 감으며, “여보, 나 너무 행복해, 어머니와 식탁에서 함께 식사 하다니 꿈 만 같아요.~~~“ 그러자, 지원이, “유정아, 당신 회사에서도 이래?” 웃으며 그러자, 유정은, “응” 하고 대답하고 바짝 지원에게 안기며 입을 가지고 온다. 유정의 방에서 처음으로 사랑스런 밤을 보낸 지원과 유정 두 사람은 오늘도 각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야 하기 에 아침 일찍 일어났다. 지원은 유성이 잔뜩 준비해 놓은 새 옷으로 갈아입고, 지방으로 출발 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면서, “어머니께 인사는?” 그러자, 유정이, “어머니 늦게 일어나시기에 항상 인사는 못 드리고 나와요” “아, 그래.” 하면서 지원은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 그때, 유정이 “여보 우리 사무실 계약한 사람이 사무실을 언제쯤 비워 줄 수 있냐고 묻는데, 언제라고 해야 실수를 안 할 가요? 묻기에, “응 15일 뒤에 입주 하라고 해!” 그러자, 유정이, “어머! 그게 가능해요? 당신 나 놀리고 있는 거죠?“ 지원이 빙그레 웃고 만 있자, 유정은 또, “장난치지 말고 얘기해 줘요. 이사 오려는 회사, 다른 사무실을 계약했다가, 우리 사무실이 구조나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이 너무 마음에 들자, 앞에 계약한 사무실 계약금도 포기하고 우리 사무실을 계약한 것이라 그 회사도 시간이 없는 모양이에요. 나도 지금 모든 경기가 불황이라 우리 사무실이 나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걱정 했는데, 너무나 뜻밖에도 너무 빨리나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바람에, 사무실이 안 나가면 새 사무실 얻는 자금도 걱정을 했는데,,, 호호 정말 모든 게 너무 잘 되고 있어요.“ 그러자, 지원이, “알았어, 내 무슨 수를 써서라도 15일 뒤까지 들어 갈수 있도록 해볼게, 안 되면 우리 “푸드버스”라도 비워줄게, 흐흐흐“ 라고 하자, 유정은, “하여튼 당신은 큰소리 대장이야” 하면서 지원의 팔을 끌어 댕기며, “빨리 가요, 나 늦었어요.“ 하며 밖으로 나간다. 지원이 차를 타면서 유정에게, 큰 소리로, “내가 분명히 15일 뒤라고 얘기했어!” 하며 차를 출발 시킨다. 그 말을 듣고, 유정은 “뭐 15일 뒤~?” 으이그 저 엉터리!“ 하며, 그녀도 차를 타고 출발 한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이렇게 각자의 차를 타고 출근을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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