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창작소설 제2편] 17. 내일을 위하여

jubila 2023. 4. 22. 06:45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2편. 내일을 위하여)

17. 내일을 위하여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내일을 위하여)


Table of Contents
 
 
1. 암흑의 시간 1
2. 우연의 재회 4
3. 역겨운 우리사회 10
4. 사랑의 특급열차 16
5. 도전의 스케치 23
6. 원더플 하우징 34
7. 또 다른 행복 42
8. 당첨된 흉가 51
9. 전광석화 61
10. 궁전으로 68
11. 두 대의 행복열차 79
12. 복중에 복 88
13. 모범생의 정답 93
14. 이별 뒤의 행복 101
15. 진정한 행복 110
16. 축제의 장 114
17. 내일을 위하여 123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17. 내일을 위하여


산에는 나뭇잎이 한해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리는 것이 아쉬운지 노랗게 물들은 잎사귀들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들을 쓰고 있다.
 
그리고 가을 태양도 아직은 그래도 따뜻한 마음을 모두에게 뿌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하우징 센터”의 공원은 가을의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맛을 즐기고 있었다.
 
“하우징 센터” 공원의 유리온실 옆 널찍한 나무 테이블에는 기품이 있게 생기신 칠순의 할머니와 중년의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5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여인과 젊은 부부 이렇게 한 가족이 여유로운 가을을 즐기고 있고,
 
조금 떨어진 잔디밭 한쪽에서는,
초등학생들로 보이는 3명의 어린이들이 도망 다니는 어느 한 남자를 잡으러 잔디밭을 뛰놀고 있었다,
 
평화롭게
테이블에 앉아있던,
유정이,
어머니에게,
“엄마, 여기 어때요?”
그러자 어머니는,
“내가 이런 곳까지 와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구나,
이 아름다운 곳,
내 생전에 이런 곳을 다 와보다니,
정말 꿈만 같구나.“
그러자,
유정이,
“엄마,
이곳 만든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
바로,
강 서방이야!“
라고 하지,
어머니는,
“뭐, 그게 정말이냐?”
하시며
“정말, 유정이 너는 복도 많구나.“
하시며 감탄하신다.
 
그때,
이곳 간부직원들이 지나다,
유정을 보더니,
“어, 사장님!
사장님 아니십니까?”
하면서,
모두들 놀란다,
그러자,
유정이,
“어머, 모두들 반가워요,”
하며 인사하자,
그러자,
한 간부직원이,
“사장님 오시면 연락하시고 오시지 않으시구요.
그러면 저희들이 모셨을 텐데요.“
그러자
유정이,
“아녜요, 그냥 가족들과 조용히 쉬고 가려고 왔어요.
오늘 오랜만에 보니 정말 모두들 반가워요.
회사는 잘되고 있죠?“
그러자,
“그럼요,
사장님께서 탄탄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저희들은 아주 편하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요.
유정이,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바쁘실 텐데,
그만들 가보세요.“
 
그러자 모두들 반갑게 사를 하고 돌아갔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그게 다 무슨 말이냐?
사장님은 다 뭐구,“
라고 물으신다.
이에 유정은,
“아, 전에 내가 여기 사장으로 있었어,”
그러자,
어머니는,
“뭐, 네가,
어, 우리 딸도 대단했구나,“
하며 놀라신다.
그때,
현재 “원더플 하우징”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정부의 아들이,
“네, 할머니,
우리이모, 회사에서 정말 대단하셨어요.“
어머니는 유정이 대견 한지 딸의 얼굴을 처다 보며 미소를 지으신다.
 
그때,
아빠와 놀던,
막내가 할머니 에게 와서,
“할머니 우리 같이 놀아요,”
라고 하자,
어머니는 웃으며 일어나셔서 막내의 손을 잡고 아이들과 아빠가 놀고 있는
잔디 쪽으로 가신다.
 
그것을 바라보는 유정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히 번진다.
 
“이것이 아이들의
내일을 위하여,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내일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행복이 아닌가!
 
하늘에는 수확이 무루 익어가는 계절의 기쁨을 담은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