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2편. 내일을 위하여)
16. 축제의 장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내일을 위하여) Table of Contents 1. 암흑의 시간 1 2. 우연의 재회 4 3. 역겨운 우리사회 10 4. 사랑의 특급열차 16 5. 도전의 스케치 23 6. 원더플 하우징 34 7. 또 다른 행복 42 8. 당첨된 흉가 51 9. 전광석화 61 10. 궁전으로 68 11. 두 대의 행복열차 79 12. 복중에 복 88 13. 모범생의 정답 93 14. 이별 뒤의 행복 101 15. 진정한 행복 110 16. 축제의 장 114 17. 내일을 위하여 123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
16. 축제의 장 아름다운, “하우징 센터” 광장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수많은 의자가 질서 있게 놓여 져 있고 전면 큼직한 단상에도 귀빈들을 위한 많은 의자가 놓여 져 있었다. 기념식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 오전에 시작이 되었다, 맑고 푸른 따뜻한 봄날이었다. 이곳에서 기념식을 하자 평소에도 일반인과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이곳에 더욱이 오늘은 날씨도 쾌청하고 따뜻하여 주말의 즐거운 봄날을 즐기러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 사람들도 이곳에서 행사를 하자 무슨 행사지? 하면서 호기심에 뒤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식은 사회자의 식순에 따라, 기념음악이 연주되고, 회사의 연혁과 계열회사, 그리고 많고 다양한 협력회사의 소개 후 현재 사장의 기념사가 있었고 초청인사의 축하인사가 있은 후, 사회자가, “오늘 기념행사에 가장 소중한 사람을 인사시키고 축사를 부탁 하겠습니다.” 하며, 민유정을 단상으로 모셨다, 민유정이 단상에 오르자, 사회자는, “여기 모신 민유정님은, 우리의 “원더플 하우징”를 만드신 사장님으로, 지금 여기 이 아름다운 “하우징 센터”도 만드신 분이 십니다. “여러분 많은 박수로 우리 민유정님을 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자 일부 민유정과 함께 근무 했던 지금은 간부사원들은 너무도 반가워 사장님, 사장님을 연호하면서 박수를 쳤고, 그 외, 사원들도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자세히 알 수 없었는데, 오늘 보니, 중년의 아름다운 민유정의 모습을 보고 반가움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이들의 환대에, 울컥 한 민유정은, “여러분 뜨거운 환대,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한 다음, “여기에 와보니, 내가 왜 이 아름다운 곳을 버렸나,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아까워 죽겠네요.“ 하자, 장내는 또 박수를 치며 재밌어 웃고 난리다. 다음, 민유정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이 “원더플 하우징”은 우리에게 기적이라는 것이 있음을 보여준 회사였습니다. 지금부터 약20여 년 전 저는 YJ인테리어 라는 회사를 만들어 10년 가까이 운영을 하여 왔습니다. 작지만 순조롭게 경영을 하던 회사는 당시 전 세계에 창궐한 전염병과 국가 간의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무너져 버리고 이에 우리나라의 경제도 한순간에 암흑 속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하여 저희 회사도 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실적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의 존폐마저 위협 받는 최악의 상황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이때, 어느 건설회사의 사장이 당시 대단지 아파트 공사를 수주하여 본인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 해당 아파트 단지를 다녀오다 넓은 벌판 한가운데 길가에 붕어빵을 파는 가게가 있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이상한 별식이라도 사다가 주자하고 생각하여 그곳에 차를 대고 많은 양의 붕어빵이 익기를 기다리면서 붕어빵 아저씨와 오랜만에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배달을 갔다가 돌아온 청년이 나를 보고서 나에 대하여 안다고 하며, 지금 붕어빵 아저씨는 당시 그 회사의 강이사님이라고 얘기하자 당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당시 강지원이사는 저와 미팅을 하면서, 제 인상에 너무도 강하게 남으신 분이었습니다. 당시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잘 못 알아 봤는데, 직원이 커피를 타와 마실 때 그의 얼굴을 보자 저는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붕어빵이 다 구워질 동안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과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기대를 했던, 건설사와의 면담 시 그의 너무도 추한 행동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뛰어나와 있는 자들에 대한 역겹기 만한 행동에 대한 분노와 회사에 대한 절망감 속에 차안에서 한없이 울면서 가다 문득 붕어빵을 굽는 강지원이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도착한 나를 보고 놀라서 “푸드버스“ 주방에서 급히 내려오는 강이사의 품에 무조건 뛰어들어 하염없이 울고 말았습니다. 다음, 나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강이사는, “민사장, 이제 그만 슬퍼해요. 위기는 기회를 만드는 절호의 찬스 이기도 합니다. 민사장은 내가 알기론 충분히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라는, 2년이라는 긴 암흑의 시간동안 그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말을 강이사로 부터 들은 나는 너무도 큰 감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좀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자, 강이사는 저에게 생각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생각을 버리지 말아라. 하며 격려해 주시며, 내일 생각 할 수 있는 숙제를 주시겠다고 하여, 다음날은 회사도 가지 않고 강이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날 강이사는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위기에 처하게 되면 대부분 일을 접거나 축소하게 된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때로는 반대로 일을 더 크게 벌리는 것도 그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라는 말씀과 함께, 지금까지 민사장은 인테리어 사업만 하고 왔다. 이제 이 위기의 탈출을 위하여 내부 건축물의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와 가전 기타 실내 장식물 등 토탈 인테리어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지만, 그것은 추상적인 말로만은 불가능 하다, 현대의 과학은 3차원, 4차원의 가상현실이 대세인 시대이다. 그러니 인테리어에도 가상현실 등 첨단 과학을 접목하여 그 어느 누구도 하지 않는 시장에 도전을 해보아라, 고 말씀하셔서, “원더플 하우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또 하나의 벽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무실이었습니다. 그 프로젝트는 넓은 공간과 수많은 고객을 상대하여야 하는 프로젝트이기에 사무실의 위치와 주차시설이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자 강이사님은 많은 사람들은 명품만을 찾는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품격이다. 너도나도 내면은 엉망인데 명품만을 걸친다고 그 사람이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역겨운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 그 같은 경우다. 그러니, 사업도 마찬가지다. 시내 중심가의 고급 사무실만을 고집하지 말아라. 하고자하는 사업의 내실이 충실하다면 그 회사의 사무실은 하나도 중요하지가 않다. 하면서, 수년 전에 본 적이 있다던 이곳을 지정하여 주셨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본 저는 너무도 실망하였습니다. 당시 이곳은 오랜 세월 방치된 공장 건물로 잡초와 쓰레기 더미 속에 썩어가는 건물이었고 그리고 위치 또한 외딴곳의 한적하고 마치 흉가 같은 곳, 이 모든 것이 저는 너무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 넓은 토지의 가격도 어마어마할 텐데, 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별로 탐탐치 않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저 몰래 자신의 아파트를 팔아, 이 넓은 토지를 매입하여, 지역의 아는 법무사에게 명의이전, 용도변경, 건축허가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예전에 건설회사에 있을 때 친분이 있었던 건설업자들을 동원하여 공사를 불과 15일 여 만에 거의 끝내놓고, 저를 데리고 와서 보여 주었을 때, 저는 무슨 요술에 홀린 것 같은 기적 같이 변한 이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불가능을 가능케 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사업이다, 라는 말을 하여 주었고, 그 이후, 저는 전보다 몇 배나 강한 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여, 그 덕분에, 결국 지금과 같은 “원더플 하우스” 기적의 시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장내에는 우외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수소리는 끝나지 않고 계속 되었고, 심지어는 뒤쪽의 방문객들도 박수를 치며 감탄의 환호를 보내고 있었다. 오랜 시간, 박수소리가 이어지다 멈추자, 사회자가,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몇 가지만 여쭤봐 보겠습니다. 그럼 왜 이 건강한 회사 “원더플 하우징”을 중간에 그만 두셨나요? 하고 묻자, 유정은, “네 제 행복을 찾기 위해 그만 두었습니다.” 라고 하니, 사회자는 좀 의아한 듯, “사장님, 당시는 회사가 한참 번창 하 던 시기였습니다. 다른 사업가들은 회사가 한참 일어날 시기라면 주위에서 아무리 큰돈을 주더라도 팔지 않을 텐데 사장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대기업 출발 직전에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으신 것은 물론, 회사의 재산이 거의 사장님 재산임에도 그 어마어마한 재산을 모두 전 직원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주시고 회사를 떠나셨습니다. 그것은 누가 보아도 절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자, 유정은, “그것은 조금 잘못된 생각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시 넉넉하지는 않지만 제가 생활할 정도의 여력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그것만 가지고는”, 이라는 생각 속에 돈에 대한 욕심들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물질보다는 생활의 기쁨이 우선입니다. 저도 그 기쁨을 우리아기들의 아빠를 만나고부터 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나 지금이나 하루하루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과 생활하는 기쁨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내가 만일, 회사가 잘되어가니 그 욕심에 매일매일 밤낮으로 회사 일에 몰두 한다면 우리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이지 물질이 아닙니다. 제가 닦아놓은 회사의 번영은 다음에 오는 사람들이 모든 직원들의 행복을 위하여 잘 이끌어 주신다면 저는 그것으로 그동안 쌓아온 회사의 안정된 성장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경영진 여러분들께서도 그러한 경영 철학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만 주신다면 이 회사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회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유정이 얘기하자, 또 사람들은 큰 박수를 보낸다. 그러자, 사회자는, “사장님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고, 하면서 “그러면 당시 강이사님도 여기 와 계십니까?” 라고 물으니, 민유정이 머뭇거리자, 뒤 임원 석에 있던, 김민우 부사장이, “네 와 계십니다.” 라고 하자, 사회자가, “강 선생님 어디 계십니까? 나와 주십시오.“ 해도 나오지 않자, 사회자는 또, 참가자들을 향해, “여러분들 우리가 박수가 부족해 나오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힘차게들 박수 한번 처 주세요.“ 그러자 모두들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러자, 담담이 앉아있던 강지원이 할 수없이 일어나 단상으로 와서 인사를 한다. “여러분 제가 강지원입니다”, 그때 옆에 있던, 민유정이, “이 멋대가리 없는 남자는 우리 애들의 아빠이자, 실질적으로 이곳을 만드신 제 남편입니다“ 그러자, 민유정으로 부터 이야기를 들은 터라 임직원과 초청인사 그리고 방문객 등 모든 사람들은 그야말로 환호하며 웃으며 난리들이다, 그러자 그때, 김민우 부사장이 나와, “여기에 계신 강지원형님은 우리 모두의 은인이자 저의 은인이기도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이전,, 건설회사에서 자신의 억울함에 분노하여 그 좋은 회사를 나와 당시 취업이 어려운 자신을 위하여 붕어빵집을 만들고, 그 붕어빵집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의 장소로 만들어 지금의 “푸드버스”를 키워 지금은 청소년들의 요람이 되게 하였다는 말을 하자 강지원은 “야, 김민우, 그만해라,” 하고 웃으며 얘기하면서 관중을 향해 넙죽 인사를 하면서, “여러분들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하고 말하며 내려가 버린다. 모든 직원들과 참석한 사람들은 그 어디서도 보지 못 할 멋진 스토리의 이야기와 두 주인공인 부부의 얼굴을 이렇게 볼 수 있었다. 이후 기념식 식후 행사 내내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끝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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