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창작소설 제2편] 15. 진정한 행복

jubila 2023. 4. 21. 06:37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2편. 내일을 위하여)

15. 진정한 행복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내일을 위하여)


Table of Contents
 
 
1. 암흑의 시간 1
2. 우연의 재회 4
3. 역겨운 우리사회 10
4. 사랑의 특급열차 16
5. 도전의 스케치 23
6. 원더플 하우징 34
7. 또 다른 행복 42
8. 당첨된 흉가 51
9. 전광석화 61
10. 궁전으로 68
11. 두 대의 행복열차 79
12. 복중에 복 88
13. 모범생의 정답 93
14. 이별 뒤의 행복 101
15. 진정한 행복 110
16. 축제의 장 114
17. 내일을 위하여 123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15. 진정한 행복
 
“하우징 센터”는,
이제 모든 사람들의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하려는 사람은 물론,
이사를 하려는 사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 등,
모두가 당연하게 찾는 곳이 “하우징 센터”다.
 
따라서
생활용품 제조회사는,
신상품을 개발하면 우선 찾는 곳이 “하우징 센터” 이고,
때로는 신상품 개발을 위한 조언까지 구하기도 한다.
 
“하우징 센터”는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 건물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첨단이 아주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의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서는 이제 설계나 시공 등의 업무는 볼 수도 없었다.
 
이에
“원더플 하우징”은 할 수없이 도심에 대형 건물을 매입하여 이곳을 본사로 쓰게 되었고.
설계와 시공업무를 보던 건물은 전체가 회사의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이제 벌써,
“원더플 하우징”이 출범 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10주년 기념식은,
서울 본사 대강당이 아닌 “하우징 센터” 운동장에서 열리게 되어있다.
 
그때 회사에서는,
유정에게 꼭 참석해서 축사를 하여 달라고 부탁을 하였지만,
유정은 계속 거절 하였다.
 
그러자,
어느 날 집에,
지금은 “원더플 하우징”의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우와
지금,
“100대 이상의 커다란 회사가 된,
“푸드버스”의 사장이자
김민우의 부인인,
박윤정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언니, 형님 하면서 너무들 반가워하였다.
지원과 유정은
두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만들어준 평생의 은인과도 같은 사람들이다.
 
“원더플 하우징”과 “푸드버스” 두 회사의 이야기를 하던 두 사람은,
민우가,
“누님, 이번 10주년 기념식에 꼭 나와 주세요.
이번 기념식에 누님이 오셔서 한 말씀 해주시는 것처럼 행사를 빛나게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지난 번 5주년 기념식에도 나오지 않으셨쟌아요.“
 
그러자,
유정이,
“민우야, 나는 이미 ”원더플 하우징“에 대한 건 다 잊어 버렸어,
모르는 사람들은 대기업 수준이 된 그 회사에 대하여 아깝지 않느냐는 말들을 하지만 내가 그곳을 미련 없이 나온 건 우리 가족의 “내일을 위해서”야,
내일의 행복이란,
물질과 욕심으로서는 절대 이룰 수 없어,
그것보다 소중 한 것은,
지금 함께 있는 가족들이야,
만약,
내가 계속 회사 업무를 보고 있었다면,
지금과 같이 가족과 매일 매일 즐겁게 지내는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어,
그 소중한 것을 어떻게 금전과 비교 할 수 있겠니,
나는 내가 만들어 놓은 “원더플 하우징”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단다.“
 
그렇게 얘기하자,
“누님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어요,
형님과 누님은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교과서가 이자,
사람들과 우리 사회의 교과서예요.
 
그러기에 그날 나오셔서 한 말씀을 해주세요.
그것은,
누님이 만들어 놓은 우리 회사에 커다란 교훈과 물질 만능주의가 판치는 혼탁한 이 사회에 살아가는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올바른 길을 찾아주는 계기를 만들어 줄 거예요.“
 
그러자,
지원도 옆에서,
“그래, 민우 말이 맞아,
이번에는 한번 참석해 보도록 해,“
라고 그러자,
유정은,
“에구, 정말 나를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괴롭히고 있네,
좋아요, 내가 갈 테니, 당신도 같이 가요.“
하자,
지원이,
“뭐 내가?
웃기고 있네,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왜가니?“
그러자,
유정이,
“에구 참,
당신이 왜 아무것도 아니야!
그 프로젝트를 창조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
그리고,
“하우징 센터”를 만든 사람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이야.“
 
그러자,
지원이,
“그런 거야?
나 그거 다 잊어 버렸는데,”
그렇게 얘기하자,
박윤정이 있다가,
지원에게,
“오빠!
그럼 오빠도 우리 붕어빵 기념식에도 오시지 않으실 계예요?“
그러자
지원이
“아니 그곳은 우리 고생한 친구들이 많으니 가 보아야지.”
 
그러자,
유정이,
“칫, 마찬가지 아닌가?”
그러자
김민우가,
“형님 이번에 모두 함께 가세요.
두 분이 안 가시면 직원들에게 이러라 저래라 하실 자격들이 없어요.“
 
그러자,
지원이,
“에구 참 미치겠네,”
 
그래서 결국 두 사람 모두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