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창작소설 제3편] 2. 암흑탈출 계획

jubila 2023. 4. 30. 06:52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3편. 희망의 속삭임)

2. 암흑탈출 계획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희망의 속삭임)


Table of Contents
 

1. 3류 인생들
2. 암흑탈출 계획
3. 삼삼작전
4. 이심전심
5. 희망의 수도원
6. 행복한 농산물
7. 여왕의 동참
8. 또 다른 인생
9. 일사 분란
10. 통 큰 배팅
11. 대박 찬스
12. 행복이 가득한
13. 또 쓰레기가
14. 연가의 시작
15. 무서운 도약
16. 고통의 가치
17. 새로운 비밀작전
18. 행복 만들기
19. 진정한 사랑
20. 희망의 속삭임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2. 암흑탈출 계획
 
다음날,일을 빠져가면서유영민의옥탑 방을 찾은 성진은 영민 형이 집을 정리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민도 성진이 일도 가지 않고 찾아 온 것을 보고 놀라는 표정이다.
성진이 오기전,
어제 그렇게뛰쳐나간나간 영민형에게 직접 전화하기도 뭐하고 해서 함께 일하는 임경수 형에게 전화를 하니 오늘 일하러 나오지 않았다 하여,
이렇게 불숙 찾은 것이다.
 
영민이,
“성진아,
너 일도 안나가고 여기는 웬일이냐?“
라고 하자,
성진은,
“어제 형이 그러고 나갔는데 내가 어떻게 편히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형!
지금 뭐하는 거야?“
 
하고 묻자,
영민은,
“내가 어제 모든거 정리 한다고 했쟌아,
나는 이제 나이가 나이니 억울할 것도 없어,
성진이 너는 아직 창창하니 다시 한 번 잘 생각해서 앞날을 살아봐.“
하면서
계속 짐을 정리 하고 있다.
 
그것을 보고,
성진이,
“형, 나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도 한잔안줘?”
그러자,
“에구 녀석 바쁜데 와서 귀찮게 하네,”
하며 웃으며,
“야, 거기 평상에 앉아있어!
나도 네 덕분에 커피나 한잔 해야겠다.“
하며 커피를 끓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영민은 커피를 가지고 평상으로 와,
성진과 나란히 앉아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커피를 마시며,
성진이 입을 열었다.
“형,
사실 나,
오늘 형하고 의논 할 것이 왔어!“
라고 하자,
영민은,
“야 임마,
가려는 사람과 뭐를 의논해!“
그러자,
성진이,
“형, 참 웃기네,
나도 형 때문에,
아니 형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 왔지 않아요,
그러니 형이 끝까지 책임지는게 맞는게아냐?“
하자,
 
영민이,
“와 참 미치겠네,
너 정말 웃기는 놈이네,
나는 지금 첩첩 산중에 들어가 풀베먹고 살 수 있을 때 까지만 살 놈이야,
그런 내가 어떻게 네놈을 책임져!“
그러자,
성진은,
“나도 그렇게 살거야,
그것이 이 쓰레기 같은 도시에서 사는 것 보다 훨씬 날거야,
나도 어제 형 말을 듣고 많이 깨달았어,“
그러면서,
빙그레웃자,
영민이,
“네놈 참 어이없는 놈이구나,”
하며 영민도 웃는다.
 
 
잠시 침묵이 이어지자,
성진이 진지한 목소리로,
“형
사실 형 말을 듣고 나뿐 아니라 다른사람 모두
지금 우리들의 심각함을 알게 되었어,
 
 
그래서 어제,
집에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며,
그래서 생각을 해본건데,
우리 모두 이렇게 살아보았자,
국내경기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이에따라,
우리 모두의 실낱같은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없어질 것 같아,
그래서
내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자포자기하면서 타락한 것 같은 생활을 하느니,
차라리,
우리모두,
숨쉴수 있는 공기라도 깨끗한 시골로 가서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
 
당장은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제,
그곳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려고 해,
우리가 시골로 들어간다면,
단 하루를 산다 해도 형들이나 누나들이나 지금 현재 어지러운 이곳에서
모든 걸 포기한 채,
거의 타락 한 것과 같은 생활을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그러자,
영민이 심각하게 성진의 말을 듣더니,
“네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냐?”
그러자,
성진이,
“형, 당장은 어렵지만,
몇 달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모두가 한마음이되어 준비 한다면 충분히 가능 할거야,
형이 좋다고만 한다면,
내가 계획을 세워 볼테니 형이 앞장을 서줘!“
 
그러자,
영민은,
“이놈이 사람 고민하게 만드네,”
하면서,
잠깐 생각하더니,
“그래,좋아!
그래도 우리들 중에 제일 똑똑한 네놈이 계획을 세운다 하니 네 말대로
한번 해보자,”
그러자,
성진이,
“고마워 형,
그럼 내일 저녁에 형하고 다시 한 번 만나요.
형은 내일 일을 다녀오시고,
나는 쉬면서계획을 짜 볼게요.
그래서
계획이 세워지면,
돌아오는 토요일에 모두 다시 한번 만나요.
그때는,
식당에서 만나지 말고 형,여기 넓은 이옥상에서 만나요.
커피는 그날 형님이 쏘세요.
그러자 영민이 웃으며,
“이자식 끝까지 나를 물고 늘어지는구나,
그래, 좋다 알았다.“
 
하며 성진의 등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