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샹송] Moulin Rouge(붉은 풍차) - Juliette Greco

jubila 2023. 6. 19. 06:07

Moulin Rouge(붉은 풍차) - Juliette Greco










Moulin Rouge

Juliette Greco

Moulin des amours
Tu tournes tes ailes
Au ciel des beaux jours
Moulin des amours
Mon cœur a dansé
Sur tes ritournelles
Sans même y penser
Mon cœur a dansé
Ah, mon Dieu, qu' ils étaient jolis
Ces yeux qui valsaient dans les miens
On s' aimait presqu' à la folie
Et cet amour te plaisait bien
Des mots de bonheur
Chantaient sur tes ailes
Des mots de bonheur
Simple comme nos cœurs
Dis moi chéri, dis-moi que tu m' aimes
Dis-moi chéri que c' est pour la vie
Comme on a dansé
Sur tes ritournelles
Tous deux enlacés
Comme on a dansé !
Que de fois l' on a répété
Ces mots qui chantaient dans nos cœurs
Et pourtant que m' est-il resté
De tant de rêves de bonheur ?
Un simple moulin
Qui tourne ses ailes
Un simple moulin
Rouge comme mon cœur !
Dis moi chéri, dis-moi que tu m' aimes
Dis-moi chéri que c' est pour la vie
청춘의 하늘로 너는
너의 날개를 돌리지.
사랑의 풍차
너의 음악소리에 맞추어
내 마음은 춤을 추었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내 마음은 춤을 추었어.
아, 얼마나 그들은 멋졌던지!
내 생각 속에서 왈츠를 추던 그 시선
거의 미친 듯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그 사랑은 정말 너의 마음에 들었지.
행복의 말들은
너의 날개 위에서 노래를 했고
행복의 말들은
우리의 마음처럼 순진했지.
내게 말 해 주오.
내 사랑. 나를 사랑한다고 말 해 주오.

내 사랑, 그것이 영원하다고 내게 말 해 주오.
너의 음악소리에 맞추어
얼마나 우리는 춤을 추었던가!
우리 두 사람은 서로 얼싸안고
얼마나 우리는 춤을 추었던가!
얼마나 우리는 여러 번 되풀이 했던가!
우리 마음 속에서 이야기하던 그 말들
하지만 그토록 많은 행복의 꿈들 중에
내겐 무엇이 남아있을까?
자기의 날개를 돌리는
하잘 것 없는 풍차
나의 마음과도 같은
하잘 것 없는 붉은 풍차 내게 말 해 주오.
내 사랑. 나를 사랑한다고 말 해 주오.

내 사랑, 그것이 영원하다고 내게 말 해 주오.







 




 

 










Juliette Greco
(줄리엣 그레꼬)

  평생 무대위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검은 색 옷을 고집햇던 그녀...


 
Juliette Greco / Moulin Rouge
 
줄리엣 그레꼬는 1927년 2월 7일, 프랑스 몽페리에 출생...
제2차 세계대전 중 어머니 고브리가 레지스탕스 운동에 가담해서
그로 인해 어머니, 언니와 함께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었으나
당시 15살이었던 그녀만 먼저 석방되었다.
 
       


그녀는 홀로 일하면서 연극을 공부했고 제2차 세계대전l 끝난 후
가족과 다시 만나 한때 시골에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파리에서 장 폴 사르트르 등 실존주의 시인, 문학가들과 어울리면서
검은 스웨터에 바지 차림의 '실존주의자의 뮤즈'로 알려져 있다.
 
그녀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은
'지붕 위의 황소'라는 술집으로부터
노래를 불러보라는 제안 때문..

         


그녀가 처음으로 청중 앞에서 부른 노래는<고엽>이었다고 한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자 하나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가 타계하고 말았다.
래서 그레꼬는 마음의 상처를 이 노래에 의탁해서 무대에 설 결심을 했다고 한다.

1949년 11월 상 제르망 데 프레의
라 로즈 루즈(빨간 장미)라는 꺄바레에서의 일이었다.



그녀의 노래는 부드럽거나 맑지 않지만
어느 곡이든 그녀가 부르면 하나의 드라마가 되는
독특한 표현력의 소유자이다.
 


1951년 도빌의 콩쿠르에서 'Je hais les dimanches' 를 불러 
에디트 삐아프상을 수상하였으며 52년에 'Romance'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64년에 피에르 마콜랑의 작품을 부른 LP로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고,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프랑스어의 뉘앙스를 살린 시적인 샹송을 들려주는
뛰어난 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