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우중의 여인 / 오기택

jubila 2024. 3. 19. 09:28

우중의 여인 / 오기택












우중의 여인

오기택 



1.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라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2.바람 불고 비 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때 있는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다고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비 개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고














 

 




 

 










오기택이 불렀던 "우중의 여인"도 60년이나 지났고 또 1997년 첫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잠시 회복하였지만, 다시 악화되어 20년  넘게 요양원에서 재활을 하였다.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애달프게 외쳤던 그가 작고한 지도 이제 꼭 2년 (2022년 3월 23일)이 다 되어가는 데 아직도 그의 노래는 이리저리 헤매면서 만인의 심금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