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칸소네] Un Fiume Amaro (쓸쓸한 강) - Iva Zanicchi

jubila 2024. 4. 30. 17:47

Un Fiume Amaro (쓸쓸한 강) - Iva Zanicchi










Un Fiume Amaro
 (쓸쓸한 강)

Iva Zanicchi



È un fiume amaro dentro me,
il sangue della mia ferita,
ma ancor di più, è amaro il bacio
che sulla bocca tua, mi ferisce ancor.
쓸쓸한 강 나에겐.
상처로 얼룩진 피를 얼마나 더 흘려야 하나요?
그대와 마주한 비탄의 키스는
아직도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Lunga è la spiaggia e lunga è l'onda,
l'angoscia è lunga, non passa mai.
Cade il mio pianto sul mio peccato,
sul mio dolore, che tu non sai.
길고 기나긴 강가의 아침처럼,
오랜동안 근심속에서 결코 외출하지 못합니다.
나의 잘못에 흐르는 눈물,
나의고통, 그대는 몰라요.

E tu non sai che cosa è il gelo,
cos'è la notte senza luna
e il non sapere in quale istante
il tuo dolore ti assalirà.
그리고 그대는 아나요?
달빛도 없는 밤하늘 풀섭에 서릿발 내릴 때
그리고 당신의 고통이 당신을 짓누르나요?
당신이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Lunga è la spiaggia e lunga è l'onda,
l'angoscia è lunga, non passa mai.
Cade il mio pianto sul mio peccato,
sul mio dolore, che tu non sai.
길고 기나긴 강가의 아침처럼,
오랜동안 근심속에서 결코 외출하지 못합니다.
나의 잘못에 흐르는 눈물,
나의고통, 그대는 몰라요.













 

 




 

 












Iva Zanicchi


이태리의 깐쪼네계를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던 많은 여성 스텔라(스타)들중 대중적인 인기로 보나 전통을 자랑 하는 산레모 가요제에서의 우승경력으로 보나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스텔라를 굳이 꼽으려 한다면 아마도 그중의 한 주인공은 이바 자니끼(Iva Zanicchi)일것이다.

그녀는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었던 Caterina Caselli, Patty Pravo, Mina Martini, Nada 등의 다른 여가수들 못지 않은 훌륭안 가창력과 실력을 겸비 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지명도는 미약한것 같았다.

Iva Zanicchi는 1941년 1월 18일 Reggio Emilia 지방 Ligonchio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길을 키워온 Iva는 우연히 클럽에서 만난 제작자 Silvioc 에 의해 새로운 신인가수를 빌굴해내는 전문 라디오방송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데 이를 계기로 하여 그녀는 1962년에 Castrocaro 훼스티발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녀의 데뷔작품은 (6 Ore)라는 제목의 싱글로 당시 대중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1964년 에 Bert Russel의 고전으로 잘 알려진 (Cry to me)를 이태리어로 번안하여 부른 (Come ti vorrei)가 히트 하자 본국인 이태리에서 그녀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성공하였다.

그때부터 계속적인 히트곡을 만들어내면서 Iva Zanicchi는 명실상부한 인기 가수로 발돋음하였고 이태리를 가장 대표한다는 산레모가요제에 8번이나 출전하였다. 그녀의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각각 1967년 (Non pensare a me), 1969년 (Zingara), 1974년(Caio cara come stai?)등으로 3번의 우승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그녀는 공식적인 앨범만 발표하지 않을뿐 계속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