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김경남
친구 김경남 먼산 저 너머엔 실개천이 흐르던 고향 자네와 난 미래를 꿈꾸며 그 길을 밤새 걸었지 때로는 다투기도 했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우정이란 보석 보다도 소중한 보물 친구야 친구야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런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 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잘익은 홍주 한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친구야 친구야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런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 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잘익은 홍주 한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
「김경남」(1953년생)은 1973년 가을 당시 'TBC-TV' 가요 신인스타 프로 그램에서 대상을 수상,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하면서 TBC 전속 가수로서 파워 있고 섬세한 가창력으로 시청자와 청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특히, 그는 '벨칸토 창법' 을 바탕으로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웅장한 음성으로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소화 시키며, 그 시대의 다른 가수들과는 차별화 되는 방송 활동을 했던 당대의 명가수 였다 . 1974년도에는 TBC-TV 신인 가수상을 수상 했으며, 1988년도 에는 '유엔 환경 계획(UNEP)' 주최 아시아 환경 페스티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3위 입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이후 12집의 음반을 발표하였으나, 기억되는 작품은 '산 제비', '당신', '님의 향기', '친구', '너섬 연가', '제 비' 등 세월에 비해서 너무도 적은 숫자의 작품들만 기억된다. 이유는 노래 외적인 사업과 녹음실을 운영 하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이 다소 미진한데 있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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