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가을이 익어가고 있구나,

jubila 2015. 10. 27. 14:08

 

J야.

 

이제 너하고 만난지도, 연락을 못 한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구나,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가을 하늘은 맑고 푸르기 만 한테

아빠의 마음은 오늘 아침의 꿀꿀했던 날씨처럼 우울하기만 하구나.

 

홀로 모두의 곁에서 떠난 긴 시간!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 그리고 이 사회가 주는 모순에 젖어있는 인간 관계의 서글픔과 실망!

이 모든것이 만칭창이가 되어있는 아빠의 육신과 함께 마음까지 만신창이가 되어 고통을 만들어 주는구나.

 

그러나 이제 그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의 승부를 마무리 하고 그 결과를 어제 정부와 각 지자체, 그리고 관련 기업체에 보냈단다.

 

 

어느 누가 하든

아빠가 만든 이 프로젝트가 조금이라도 우리사회에 도움을 줄수만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15층 창밖으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이곳도,

이제 이달 말이면 이별을 하여야 될 것 같구나.

 

그와 함께, 이 블러그도 또 아빠의 모든 음악도 정처없이 떠나는 아빠와 함께 멀리멀리 사라지겠지,,,.

 

하지만,

최악의 육체와 최악의 현실속 상황에서 내가 언제까지 얼마나 버틸수 있는가의 또다른 도전에 이 승부사는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 힘을 낼 것이란다.

 

이 아빠가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

부정적 시각이 모인 사람들 사이에선 올바른 시각의 사람은 바보일수 밖에 없단다.

하지만 진실은 결코 변할수가 없단다.

 

그릇된 판단은 어떤 사람을 슬프게도 하고, 또 그것은  훗 날 자기자신을 아프게도 할 수 있단다.

 

행복하게 지내거라,

 

사랑한다.

 

 

 

아래 파일은 아빠가 긴시간 만들어낸 결과란다.

 

PowerReady2 Project Proposal.pptx

 

 

 

 

 

 


PowerReady2 Project Proposal.pptx
7.6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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