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아빠의 이야기

마음이 울적 할 때나 혼란스러울 때는 스케치 북을 들고,,,,,

jubila 2013. 7. 29. 16:59

마음이 울적 할 때나 혼란스러울 때는 스케치 북을 들고,,,,,

 

지금 우리는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살고 있단다.

즐거움도 복잡함 속에서 만나고,

고통도 혼란 속에서 생긴단다.


이럴 때,

이젤 까지는 필요 없고 스케치 북이라도 들고 아름다운 전원 또는 산과 바다로 가서 차분한 마음으로

도시에서는 볼 수없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눈에 보이는 풍요한 선물을 화폭에 담아보아라.


어릴 적

학교 미술시간이나, 사생대회에 밖에 나가 풍경화를 그린단다.

그때,

모든 아이들은 자리를 잡고 미술에 소질이 없던 소질이 있던 모두 자기의 눈에 보이는 것을 화폭에 담는단다.

 

그 그림,

잘 그리고 못 그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가 않다.

중요한 사실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눈에 보이는 진실을 그렸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음악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미술은 우리에게 진실을 만들어 준단다.


거짓과 음모, 그리고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복잡한 사회!


이곳을 벗어나,

아름다움 속에서 잠시라도 진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이것도,

삶의 기쁨이 아니겠니?

 





 

아가씨들아/폴란드민요/김치경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