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7년 5월 6일 오전 08:18

jubila 2017. 5. 6. 08:23

JY 야,

아침의 맑고 푸른하늘이 몸의 절정을 그려주는 오늘이 될 것 같구나,

어제의 일이었단다.
인터넷이란 것이 생기고 음악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수많은 음악 가페라는 것이 생겨 음악이 우리생활과 더욱 가까워지고 그러기에 한층 더 풍요한 음악 속에서 매일 매일을 보내는 기쁨이 즐거움도 만들어 주었단다.

그러나 어제 이 첨단 생활의 즐거움으로 인하여 황당한 일을 당하고 말았단다.
그간 몇 개의 음악 카페에 당신의 확실한 일등 음악 제자인 내가 당신 덕분에 그래도 다양한 장르에 많은 음악을 알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몇 개의 음악카페에 매일매일 음악을 올려주고 있었단다.

그런데,
지난 석가탄신일에 그래도 불교와 관련된 음악을 올려보자, 라고 생각하고 가곡 “성불사의 밤”을 파일에서 찾아 올리는데 음원에 노래를 부른 성악가가 나타나지를 않는 것 아니겠니!
그래서 동영상 파일을 찾아 그래도 이름 있는 성악가의 곡을 올리고 제목에 그 성악가의 이름을 올렸단다.
헌데, 소위 음악을 전공 했다는 그 카페의 카페지기 란 친구가 나에게 문자가 와서 그 음원바의 노래를 부른 사람은 누구라고 얘기를 하면서 게시물의 수정을 부탁하더구나, 그래서 알려주어서 고맙다, 라고 말한 뒤 그 성악가의 이름도 올려 주었단다.
헌데, 곧바로 회원 전체 메일로 내 이름을 명시하면서 내가 올린 음악의 노래를 부른 사람은 누구다, 라고 하면서 내가 무슨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모든 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보내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하는 교활한 행동을 하는 행태를 보고 소위 교수라고 자칭하는 자가 그 노래 부른 성악가를 알아낸 것이 무슨 큰 벼슬이라도 한 양 설쳐대는 꼴을 보자니, 그리고 그래도 모두가 두려워 하였던 내가 그런 교활한자의 먹이감이 된것만 같은 생각에

지금까지 사라졌던 분노가 ,,,,,,,,,


정말 또다시 위선의 이 사회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기만 했단다.

그 옛날 같았으면 “이런 XXX가 하면서 난리를 쳤을 텐데,,,ㅎㅎㅎㅎㅎ
그런 거를 보면 이제 나도 많이 득도를 한 느낌이란다.ㅋㅋㅋ


다만,
속전속결, 거침없이의 내가 확실하게 결정을 한 것은 바로 즉시 10년 이상 수천 곡의 음악을 올렸던 그 카페를 미련 없이 탈퇴해 버렸고, 아울러 이제는 모든 음악 가페에 음악 올리는 것을 오늘부터 중단하고 그동안 당신과 어머니를 위하여 만들어 놓았던 수 많은 음악을 오직 이곳에서만 어머니와 당신, 그리고 나만이 오붓하게 즐기기로 하였단다.

다시 한 번 지금의 사회에 겸손과 배려, 이러한 말들이 사라져 가고 교활과 위선이 설치는 서글픈 생각 속에

당신과의 아름다웠던 그 시절이 더욱 그립기만 하구나,,

이제 어머니날!
어머니에게 드릴 노래를 준비 할 테니 그곳에서 어머니와 함께 들어주렴,,,
그 속에 있는 카네이션도 어머니 가슴에 달아드리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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