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야,
오늘 아침도 옥상에서 어떤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좀 늦었구나,
오늘아침 옥상의 하늘은 약간 흐린 표정이다. 어제 명절이라 과음을 한 모양이구나,,^^*
그러나 하늘은 여전히 높고 푸르고 솜털구름이 높은곳에 자리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구나,
어제 저녁 우리 딸과 막둥이와 함께한 저녁, 정말 기쁘고 좋았단다.
오늘 아침 옥상에서의 대화!
중년의 남자 인데, 회사의 어려움을 얘기 하면서 동업자들이 후환이 무서워 모두 떠났다며 태산 같은 걱정을 하더구나,
참으로 불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단다.
우리가 흔히 전쟁사극을 보면 공격 받은 성의 장수가 끝까지 성을 떠나지 않고 싸우다 전사하는 장면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의를 택하는 그러한 장면의 영화를 보며 현대인들은 모두 숙연해 하며 감동을 받는다.
허지만 당사자가 그 상황에 처한다면 그 사람도 과연 그런 행동을 할수 있을까?
아니,
지금의 세상에 의를 위해 죽음을 택할수 있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
아니,
죽음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끝까지 책임을 질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책임과 의로운 희생, 그것이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임에도 점점 행동은 고사하고 그 단어 조차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구나,
책임과 희생을 절대로 두려워 하지 말아라,
그럼,
모든 사람이 너를 가까이하고 존경할 것이란다.
오늘 추석 연휴의 마지막이구나,
아~~ 너는 오늘도 출근 한다고 했구나,
책임과 희생이라는 단어를 잊지 않는 사회생활을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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