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년 9월 22일 오전 07:47

jubila 2013. 9. 22. 08:34


2013년 9월 22일 오전 07:47



J야,

오늘 옥상에 하늘은 예측을 할수없구나.
올라 갔을 때는 간간이 빗방울 이떨어지면서도 멀리 서쪽하늘엔 둥근달 모습이 보이더니 또 어두운 구름이,,,,
그러더니 동쪽 하늘엔 또 진 주황색의 빛이 나타났다 했더니 또 어두워 지는구나,,,,

아빠는 프록젝트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도 오늘 날씨처럼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단다.
지금까지는 주로 남자들만 상대하는 사회생활을 하였다면 지금은 어떠한 한 분야의 여성들 만 상대하고 있는데, 모두가 다양한 성격들이더구나,,,

허지만 어떤면에서는 극명하게 두가지의 부류도 나누어 진다는 것도 알았단다.

주렁주렁 가득 감이 달린 감나무 아래서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감나무 위에 올라가서 감을 수확하는 사람들로 나누어 지는것 같구나,

여기에 아빠는 또다시 기분좋은 목표가 생겼단다.
어찌되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프로젝트를 알렸으니 참여하는 사람들이나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투지와 오기로 프로젝트를 멋지게 만들어서 보여 준다는 최고의 목표를 얻은거 아니겠니!

최악의 경우는 아빠, 최초의 프로젝트 였던 동자부 프로젝트와 헬기 작전 처럼,,,,혼자의 힘으로,,,,,
당시도 모두 무모하고 황당하다고들 하였지만 멋지게 끝내자 입들을 벌리고 부러워 했던 모습들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 없었단다,,,,,,,,^^*

그리고,
그때는 젊고 건강했지만, 지금은 늙고 병든 불구자이기에, 더더욱 이 승부에 도전할 맛이 난단다,,,,,

너는 어떤 삶을 원하니?
수많은 꿈을 꾸지 말고 하나의 꿈을 만들수 있는 삶을 살거라.

날씨가 아직도 어둡기만 하구나,
빨래를 해야 하는데,,,,

 

 


명절 연휴와 이어지는 마지막 휴일,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 되거라,,,,^^*





Abba - Gimme! Gimme! Gi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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