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5년 3월 1일 오전 10:14

jubila 2015. 3. 1. 10:42

JS야

결혼준비 잘 되가고 있느냐?
벌써 3월이구나,
이 시간 옥상에서 만나는 3월의 하늘은 잔뜩 흐리기만 하는구나.
"마치 아빠의 마음처럼!"

몇 년동안 고생하여 만든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모여든 수 많은 사람들!
거의가 고생없이 프로젝트가 주는 가치 만을 탐하는것 같은 느낌에 항상 마음이 무겁기만 하단다.

지금 아빠는,
차라리,
지금 청년 실업 문제가 큰 사회문제가 되어 있는데,
그 고통받는 청년 수천명을 모아 경영교육과 실무교육을 시켜가면서 밀어부쳐 볼까 하는 생각도 하여 본단다.
이 몸으로 강의를 제대로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네 생각은 어떠니?

어제 아빠의 체중이 62Kg 대가 되었 더구나.

2012년 12월에 복지부에서 체크 할때 79.8Kg이 무려 20K가까이 줄었구나.
요즘은 점점 망가져 가는 아빠의 몸을 매일매일 느낄수가 있는것 같구나,
그러나 그 몸이 아직까진 아빠의 마음을 어쩌지는 못한단다.

그리고 아빠가 비록 이렇지만,
네 결혼식까지는 충분히 견딜수 있으니 암 걱정 말아라,

창밖으로 간간이 햇빛이 스치고 지나가고 있구나,

이제 시작과 생기의 계절인 3월이다.

행복과 사랑넘치는 새달 되거라,,,,,^^*




ABBA : I Hav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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