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3편. 희망의 속삭임)
8. 또 다른 인생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희망의 속삭임) Table of Contents 1. 3류 인생들 2. 암흑탈출 계획 3. 삼삼작전 4. 이심전심 5. 희망의 수도원 6. 행복한 농산물 7. 여왕의 동참 8. 또 다른 인생 9. 일사 분란 10. 통 큰 배팅 11. 대박 찬스 12. 행복이 가득한 13. 또 쓰레기가 14. 연가의 시작 15. 무서운 도약 16. 고통의 가치 17. 새로운 비밀작전 18. 행복 만들기 19. 진정한 사랑 20. 희망의 속삭임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
8. 또 다른 인생 김미숙의 집에서, 나온, 성경화, 손지하, 이영애, 세 사람은 성진의 차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마지막에, 이영애만 남게 되자, 영애가, “성진아, 우리 집에 잠깐 갔다가“ 그러자, 성진이 웃으며, “너는 또 왜?” 하고 물으니, 영애는, “왜, 나도 너 잡아먹을까, 겁이나니?“ 라고 하면서, “쇼핑몰 작업 한 거 아직 완성은 안 됐지만 검토 좀 해봐 줘,“ 그러자, 성진이, “맞아, 제일 중요한 게, 쇼핑몰이 있었지! 그래, 가자!“ 하여, 두 사람은 이영애의 집으로 향했다. 이영애의 집은 시 외곽의 작은 오피스텔로, 작지만 깨끗한 오피스텔이었다. 이영애의 이 집도 이제 일주일 안에 비워주게 되어있었다. 이영애는 김성진 보다 이 팀에 합류한 것이 1년 이상이 더 되었기에, 처음, 김성진이 왔을 때, 당시까지 만 해도 이영애가 가장 어렸었는데 새로 들어온 김성진은 1살이 적었기에, 가뜩이나 거친 인생을 살아온 이영애는, 김성진을 아주 함부로 대하면서 지내 왔었다. 그러기에, 당시, 둘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영애는 자신이 지금까지 마약에서부터 노래방 도우미까지, 인생의 바닥을 기는 삶을 살아왔기에, 그리고 그것을 모두 다 자신의 생활 속에 당연시하며 살아왔기에 무슨 요조숙녀와 같은 행동은 아예 할 생각은 물론, 하지도 않고 살아왔다. 그래서 함께 하면서도 미소나 또는 밝은 표정 같은 것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 여자였다. 그런데, 이번 일을 하면서, 성진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이영애의 학력과 과거 회사에서 한 일을 성진은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이영애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다. 이에, 이영애는, 지난 날, 자신의 쓰레기 같이 살아온 삶을 자기스스로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그래서 무슨 잘난체하는 위선 같은 것도 버리고 살아 왔는데, 처음, 유영민의 돌발 행동과, 이후 김성진의 새로운 삶에 대한 제의 등을 들으며, 그녀도 겉으로는 가까운 언니들에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무척 반가웠다.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또, 그 이후, 그러한 맑은 삶을 살 수 있다면, 그러면, 과연, 나도, 어쩌면 그 동안 잊어버렸던 여자다운 여자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은 하게 되었다. 헌데, 또, 김성진으로 부터, 홈페이지에 대한 부탁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혼 쾌히 승낙하여, 그간 잊어버렸던 전문 분야의 작업을 하면서, 차츰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간, 수없이 들어오는 노래방 등의 추한 일자리의 요청도 거절 하면서 새로운 삶을 위한 운행을 계속하는 중이다. 이영애의 집에 들어온 두 사람은, 이영애가 만들어 놓은, “행복한 농산물”의 쇼핑몰과 홈페이지를 검토하면서 수정 할 것은 수정하고 추가 할 것은 추가할 수 있게끔, 기술적 관리적으로 검토 해 가면서 두 사람은 늦은 밤까지 작업을 이어갔다. 작업을 하는 과정에, 이영애는 성진을 위하여 음식도 만들고, 차를 내오면서 야릇한 기분과 그간 잊었던 순수한 감정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성진을 대하던 태도도, 전에처럼, 거친 듯 한 태도가 아닌 가끔은 정감 있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였다. 작업이 끝나고 나서, 성진이 가려고 하자, 영애는, “지금 이 시간에 어디로 가려고 해, 여기서 자고가! 라고 하자, 성진은, “아니야, 나도 피곤해서 여기서 자고 싶지만, 영애 니가 달려들까 봐 무서워서 싫어,“ 하며 웃으면서 말하자, 영애도 웃으면서, “나도 잡아먹고 싶지 만 네가 싫어하면 맛이 없어서 싫어! 그러니 편히 자고가,“ 그러자, 성진이, “알았어, 그럼 난 여기 소파에서 잘게!“ 그러자, 영애가, “안 돼, 거기서 불편해서 어떻게 자려 구,” 라고 하자, 괜찮아, 자동차 안에서도 많이 자서 이제는 불편한 게 없어, 난 괜찮으니 영애 너나 침대에서 편히 자, 침대가 하나 뿐 인데, 어떻게 할 수 없잔 아,“ 그러자, 영애는, “그럼 알았어, 침대 위에서 나란히 같이 자려 했는데 니가 싫다니 할 수 없지 뭐!“ 하며, 얇은 이불을 하나 갔다가 성진에게 준다, 그러면서, “피곤 할 테니 어서 자” 하면서, 욕실에 가서 간단히 씻고나와, 소파와 가까이 있는 침대에 올라 잠을 청한다. 다음 날 아침, 영애가 차려준 아침으로 두 사람은 식사를 한 뒤, 성진은, 영애에게 다시 한 번 홈페이지를 부탁하고 영애의 집을 나섰다. 성진이 집을 나가자, 영애는 빙그래 웃으며, 자신에게, “영애야 너 많이 변하고 착해진 것 같네, 남자하고 같이 있으면서 살려준 것을 보니,,,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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