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창작소설 제3편] 15. 무서운 도약

jubila 2023. 5. 13. 07:12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제3편. 희망의 속삭임)

15. 무서운 도약









Harmony in the rough waves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희망의 속삭임)


Table of Contents
 

1. 3류 인생들
2. 암흑탈출 계획
3. 삼삼작전
4. 이심전심
5. 희망의 수도원
6. 행복한 농산물
7. 여왕의 동참
8. 또 다른 인생
9. 일사 분란
10. 통 큰 배팅
11. 대박 찬스
12. 행복이 가득한
13. 또 쓰레기가
14. 연가의 시작
15. 무서운 도약
16. 고통의 가치
17. 새로운 비밀작전
18. 행복 만들기
19. 진정한 사랑
20. 희망의 속삭임
 


 
이 책은 거친파도와도 같은 우리사회에서 모든 험난함을 이겨내고,
사업의 멋진 승리와 애틋한 사랑의 감동을 이야기 한 책, 


 









15. 무서운 도약
 
이제‘
오늘은 “희망의 수도원”의
첨단시설이 오픈하는 날이다.
“삼삼작전”을 시작한지 2년4개월이 지났다.
 
정말 눈부신 발전 이었다.
“행복한 농산물”의 공장 건설은 벌써 끝났지만,
농산물 자동 분류 및 포장 자동화시설의 첨단시설은 농산물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이기에,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벽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참고로
“행복한 농산물”의 첨단시스템의 구조는.
먼저 인터넷이나 전화로 주문이 오면,
주문자의 주소, 주문품목과 수량이 바코드화 되면,
그 바코드를 콘베어 벨트 위를 달리는 주문자 개인박스에 붙이면 위에 있는 각 농산물 박스에서 그 바코드를 보고 해당 농산물이 바코드에 표시된 수량이 담겨지고 마지막에 “행복한 농산물” 봉지에 담기는 과정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첨단시스템이다.
 
그동안 “행복한 농산물”은
수작업의 한계로 계속 늘어만 가는 소비자의 주문은 받지도 못하고,
어느 한계점에서 모두의 피나는 노력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만 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걱정은 끝이 난 것이다.
 
그러나
이제,
“희망의 수도원”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준공되었기에,
김미숙 등 지휘 팀은,
전국 산지의 농산물 구매 팀을 보강하여야 하고,
“희망의 수도원”의
농산물 전문 운송 업체인,
“행복이 가득한”도 소비자의 농산물 배달 팀과 산지로 부터의
농산물 운송 팀을 보강하고
또한,
그동안 작업량의 한계로
“행복한 농산물”의 주문은, “희망의 수도원”과 가까운 지역의 대형 아파트에 국한되어 있었던 것을 광범위 한 지역으로 넓힐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이영애도,
쇼핑몰을 보강하는 등,
모두가 내일을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드디어,
희망의 준공식 날,
김미숙은 단상에 올랐다.
 
사랑하는
“희망의 수도원” 형제, 자매 여러분,
드디어 오늘 같은 날이 오게 되었네요,
 
이러한 감격스러운 결과!
거친파도와 같은 우리의 사회에서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기적을 우리들의 참회의 마음이 만들어 냈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진정한 마음이 “희망의 수도원”의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치와 향략,
그리고
모순과 교활이 가득한 사회에서 물질만을 바라보며 타락한 생활 속에
살아오던 우리는,
이제
드디어,
순수한 마음, 진정한 고생의 힘을,
우리는 만들었고,
또한,
그것에 대한
결과를
오늘 우리는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라고 하자,
 
함께 하고 있는
“희망의 수도원”가족들은 모두 우레와 같은 감격의 박수를 친다.
 
다시,
김미숙은 울먹이며 말을 이어갔다.
“저는 우리 가족들보다,
몇 십 배, 아니, 몇 백 배의 타락한 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
제 마음은 과거의 타락한 생활의 기억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제가 그러하니,
여기 모든 우리가족들의 마음도 그러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스러운 “삼삼작전”을 하여 오면서,
 
이 사회에서,
가장 타락한 사람들이 모인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사회에서 매일매일 벌어지는 싸움이나 다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긴 시간 여기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도움 뿐 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이제,
그 작전의 반년 정도를 남겨 놓고,
우리 모두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또 큰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제,
남아있는 반년은,
피나는 인내로 만들어진 그 순수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는 여러분들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자동화 시스템의 구축으로,
우리 가족들은 그동안 밤과 낮이 없는 고된 생활을 하여 왔지만
앞으로는 하루 두세 시간의 관리 작업으로도 충분하며,
남은 시간은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시간,
여기 계신 모든 가족여러분들이,
미래를 위한,
짝을 만들어 보십시오,
그리하여,
짝을 만난 두 사람은
두 사람의 희망에 따라,
우리의 농촌 어디이든지 가서 예쁜 집을 짓고 다시 한 번 첨단 농업에 도전하여 보십시오.
그 농산물은,
여기 “희망의 수도원”에서 모두 매입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한 자립을 위하여서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곳에 와서 물질이라는 것은 잊고 살아 왔습니다.
우리가족들 중 사회에 부채가 있었던 사람 중,
매월 지불하여야 할 것 만 우리 손지하씨가 꼬박꼬박 지불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족들의 그 동안의
“우리들의 땀”은 손지하씨가 개인의 구좌를 만들어 꼬박꼬박 저축을 하여
왔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한,
김미숙이,
손지하에게,
“손지하씨,
우리 “삼삼작전”에 처음부터 참여한 분들의 “우리들의 땀”은 얼마나 되나요?“
하고 묻자,
손지하가 일어나서,
“처음부터 참여한 분들은 일억 팔천만원이고,
뒤에 참여하신 분들은 일억 이천만원입니다. 초기 참여하신 분들은 우리가
초기 몇 달 동안은 “우리들의 땀”이 적은 편이었기에 뒤에 참여하신 분들 보다 작은데 그것은 맞추어서 지불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삼삼작전 시작 시 각 개인들이 입금한 돈은 각자의 “우리들의 땀”과는 별도로 지불할 예정입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희망의 수도회” 가족들은 너무도 놀란 표정이었다.
사회에서 있었으면 도저히 만지지도 못할 큰 금액 이었다.
 
“뭐 그렇게나 많이!”
햐면서,
 
그러자,
김미숙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고생한 댓가는 절대로 헛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맑고 순수한 나를 만들었고,
여러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력도 만들어 졌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나가 자립을 하려고 할 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도 지원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김미숙이 말하고,
인사의 말을 끝내자,
 
함께한 사람들 모두가 믿기지 않는 듯 감격의 환호를 하였다.
모든 것이,
꿈이고 행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