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6년 4월 1일 오후 05:48

jubila 2016. 4. 1. 18:33



JY아,


아름다운 계절 4월이 시작 되었구나.
화창한 날씨,
오늘 10년 만에 명동 나들이를 하였단다.

그 옛날 당신과 함께 했던 여기저기를 다니며 오랫만에 추억의 행복을 만들어 보았단다.

지금은 주인이 바뀐 당신에게 항상 다정했던 할머니 식당, 그리고 음악실 등

그리고 당신이 가장 사랑했던 명동성당,

그러나 그옛날 부터 있었던 명동성당을 오르던 다정한 언덕길은 그 몇년새 사라지고

대신 천주교회도 자본주위라는 것에 오염 됐는지 지하에 고급 상가와 주차장을 만들면서

그 다정한 언덕은 자본으로 치장한 역겹고 삭막한 길로 변해 버렸구나.

성모상 앞에서 무뤂꿇고 기도하는 사람을 보며 그 옛날 기도하는 아름다운  당신을 그려보기도 하였단다.


긴 시간 승부의 도전으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이제 70의 불구자의 승부는 결승점을 향하고 있단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고용 창출이라는 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이제 마무리 단계이기에 유능한 사람에게 넘겨주고,

난 이제 마지막 도전인 당신과 나의 꿈인 전원속의 삶을 만들기 위하여 Green Stage Project 에 도전을 할 예정이란다.


화창한 오늘,

당신과 함께한 데이트 정말 즐거웠단다,,,,^^*

 앞으로도 그곳에서 항상 나를 지켜봐 주렴,,,




여기 나의 "우리동네"가 있단다.

http://cafe.daum.net/happynjob/aBpX/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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