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야,
오늘 음악 카페에 "산장의 여인" 음악 작업을 하던 중 문득 그 노래 속에서 "나와 당신"을 보는 것 같았단다.
비록 산장이 아닌 도심이지만 사람, 일 등 모든 것과 결별하고 나 혼자 있으면서 매일 당신을 그리는 것이
어쩜 이리도 권혜경씨가 애절히 부르는 노래와 똑 같을수가 없구나,
하지만,
레고블럭 만을 만드는 소신없는 정치인들, 그리고 각종 범죄, 그리고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더욱 타락한
이 사회의 각종 뉴스 등이 설치는 현실의 육신 세계보다,
미소를 만들어 주는 아련한 그리움 속에 당신과 함께 할수있는
마음의 세계 속에 살고있는 지금의 내 생활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이란다.
문득,
그 언젠가 충무로 바로크 음악감상실에서 "나부꼬"를 듣고 나서 "여보 잠깐 나가요" 하면서 휴계실로 나가 눈물을
흘리던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이, 지금 나에게 눈물도 만들어 주고 미소도 만들어 주는구나,
그러한 당신이 있기에 가장 최악의 몸이지만 당신과 함께하는 마음하나로 가장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단다.
이 노래!
권혜경씨는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나는 당신을 볼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단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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