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야,
일단, 오늘아침의 옥상은 쾌청한 하늘에 상쾌하기까지 하구나,
어제는 하늘도 아빠처럼 뇌경색이 걸렸는지 하루종일 어둑컴컴, 번쩍번쩍, 우르르 쾅, 쫙쫙, 그리고 나중엔 예쁜미소 까지 그야말로 하늘에서 그릴수 있는 것은 모두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준 하루였던것 같구나,
어제 오후,
옥상에 올라 맑게 개인 하늘을 보고있는데,
한 예쁜 젊은 아가씨가,
"안녕하세요? 아저씨, 담배 한대 태우세요," 하며 약간은 익숙치 않은 모습으로 아빠에게 담배를 한대 주는거 아니겠니?
그래서,
뜻밖에 말에 처다보니, 전에 옥상에 올라와 담배를 피우다 아빠가 올라가니 아빠 눈치를 보면서 급하게 담배를 피우고 내려가려 하기에
아빠가 불러서,
옆에 앉쳐서
"담배는 눈치를 보면서 피우는 것도, 또, 그렇게 급하게 피우는 것도 아니란다. 천천히 무언가 생각하면서 피워야 진정한 담배맛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단다."
그리고 나서,
"예전엔, 지금은 사회에밀려 아쉽게도 사라진 우리나라 만의 아름다운 것이 있었단다. 그것은 바로 담배인심이었단다. 담배 살돈도 귀한 어려운 시기였지만 어디서 담배를 피우려 하다가도 옆에 사람이 있으면, 담배 하나피우시겠어요? 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 권하는 정겹고, 따뜻한 담배인심 이었단다.
그러니, 너도 담배피우려 올라와서 아저씨가 있으면, 눈치보지 말고 차라리 "아저씨 담배 한대 테우세요."하고 권해보렴,,,나보고 할아버지라고 하지 않고 아저씨라 해서 고맙다."
하고 잠깐 동안 이지만 웃으면서 얘기 한 적이 있었던 아가씨 였단다.
아빠는 웃으면서 담배를 받아,
"그래 아저씨 옆에 앉아 우리 같이 피자."
라고 얘기하니,
"아네요, 저는 저기 가서 피울께요"
"괜찮아, 이리와 내 옆에 앉아서 편하게 펴라" 하고 옆에 앉혀서 같이 담배를 피웠단다.
피우면서 아빠가,
"지금 우리 사회는 어젠가 부터는 흡연자를 범죄자 취급을 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단다. 정부도 언론도, 그런 사회를 만들고 있고,,,, 그렇게 나쁜게 담배라면 마약을 범죄로 다루듯 담배도 아주 법으로 금지시키던지,, 방송도 담배는 폐암의 원인 운운하며 흡연자의 폐암숫자를 방송하며 비흡연자의 폐암환자 숫자는 방송않하고, 거리에서 담배연기 냄새가 나면 무슨 독가스처럼 비흡연자는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데, 그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걸어가는 도시의 차량 매연이 담배연기의 수십배, 아니 수백배 나쁘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한심한 정부의 정책도 어느나라에서 담배 꽁초를 버리면, 또는 어디서 담배를 피우면 벌금 얼마를 부과 한다 하니 또 금방 그와같이 아니 그것보다 한 술 더떠서 그 정책을 시행하는 불쌍한 작태를 벌려 우리 대한민국을 소한민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단다. 차라리 다른 모든 나라에서 그런 정책을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담배를 피우는 국민들에게 담배꽁초는 버리지 말아주시고 어디어디 에서는 비흡연자를 생각해서 담배피우는 것을 자제 달라고 계몽을 한다면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정부의 뜻에 충분이 따를수 있는 국민들인데,,,,, 그렇지?"
하니 그 어린 아가씨는 재미 있는지 웃으면서,
"아저씨 말씀이 맞네요," 하기에
"그리고, 여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하여서도, 왜 남녀평등하면서 목소리르 높이면서 여성들의 흡연에 대하여서는 이상한 눈으로 보는지 그것도 아저씨는 이해 할수 없단다. 남자들은 군대가면 정부에서 담배를 매일 보급하면서,, 그것도 우리나라 만의 이상한 "편견"이란다.
아저씨는 결혼후 집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기에 "야, 담배가 얼마나 좋은지 아느냐? 하고 담배를 가르쳐 그 후 몇십년동안 데이트 할 때나 공원에서나 둘이서 쿨하게 피웠단다."
고 하니, 재미있어 하면서,
"저도 아저씨 같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 겠어요."
"나도 매우 유감이란다. 아저씨가 몇 십년만 젊었으면 너에게 프로포즈 할텐데,,허면, 담배를 안 가르쳐 줘도 되는데,,,,ㅎㅎㅎ, 다음에 우리 길에서 만나면 그때 편의점 앞에서 음료수 하나씩 사서 쿨하게 같이 피워보자,"
이렇게 둘이서 담배 2대를 연거푸재미있게 피우고 헤어졌단다,
"요년!
너 틀림없이 지금,
"아빠, 놀구있네," 라고 하였지,
그리고 내가 담배를 피우려 하면 태클을 거는 또 한 아줌씨도 ,,,,,,
"편견"
이것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때로는 자신에게 큰 마이너스를 초래하게 한단다.
설사 자신의 생각이 틀릴지라도 따뜻한 판단은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수도 있단다.
너,
지난번 아빠에게 올때, 구름과자 깜빡했다,
이번에는 잊지 말아라,,,,,^^*
행복이 가득한 휴일보내거라,,,,,,
Moon River (instrumental) - Henry Manc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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