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년 8월 12일 오전 07:20

jubila 2013. 8. 12. 07:49

Magnificent Seven Theme


 

J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침 햇님이 이시간이면 동쪽하늘에서 올라오다 멀리있는 건물 위에서 쉬고있었는데,
이제는 그새 늙었다고 아직 건물위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누구닮은 넓적한 얼굴로 끙끙되고 있구나,
오늘 말복이니 너희는 이제 죽었다, 하면서,,,,,

오늘은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아빠가 멋진 음악을 하나 선사 할테니 우선 위에 있는 음악을 잘  들어보렴,

어떠냐?
그 음악은 옛날 한 서부영화의 테마란다.
7명의 서부의 사나이들이 넓은 황야를 달릴때 나오는 그 음악!
아빠는 그 음악을 들으면 그 넓은 황야의 모습이 눈 앞에 나타나며, 그에따라 마음 또한 넓어지는 기분이란다.

그 음악을 들으면서 아빠는 나름대로 그 음악에 대하여 영화와는 다른 그림을 그린단다,
음악의 전반부는 나의 마음을 넓어지게 하는것 같고, 중 후반부는 그 넓은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을 감싸주는 상상, 그리고 마지막엔 그 어려운 사람과 함께가는,,,,,,^^*

"넓은 마음!"
그 말은, 어느 누구에게도 친근함과 가득한 사랑의 느낌을 주는 말이기도 하다.

마음이 넓은사람은 누구나 좋아하고 누구에게나 가까이 하고싶은 마음을 갖게 하기도 한단다.
소위, 속이 좁다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일도 같이하기 싫고 어떠한 말도 하기 싫지만
마음이 넓은 사람에게는 아무 말이 라도 하고 싶단다.

헌데,
그 간단한 말을 많은 사람들은 왜?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는지 아빠는 이해가 가지 않는단다.

J야,
오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비록 무당 굿하는 소리 같은 요즘 음악에 익숙해 있겠지만,
조용히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다시 한 번 들어주려므나,,,

허면,
너의 마음도 조금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단다.

오늘 말복이지만,
넓은마음속에 주위사람을 담는 한주가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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