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4년 6월 16일 오전 05:15

jubila 2014. 6. 16. 06:06

JS야,

즐거운 주말 잘 보냈니?
이곳 광주의 새벽은 아직도 제법 쌀쌀하구나,
창밖의 숲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하늘은 오늘도 맑을것 같구나.
창 바로 앞 나무 위에서 "야옹 야옹" 소리가 나기에 보니 개구장이 우리 앨리가 나무 위에 있다가 아빠를 보더니
반갑다고 부르는구나,
반갑다고 부르는 건지 먹을걸 달라고 조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시끄러울 정도로 "야옹"대는걸보니 그지 같은 놈이 반가운것이 아니라 빨리 먹을것을 내 놓으라고 조르는 것 같구나.

이번주부터는 아빤, 거친 파도의 중심속을 헤쳐나가는 시기의 시작이란다.
"인디아나 존스"와 미국 개척시대에 서부들은 "엘도라도"로 있는 황금을 찾아 떠났지만,
아빠는 황금을 만들기 위하여 떠나고 있단다.

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현실의 여건이 과연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 할수 있을런지 하는 ?도 있지만,
그것 또한 풀어야 할 방정식이라면 그 x도 만들며 나갈 생각이란다.

그 현실의 여건이란 사회가 주는 현실 속에 있는 함께하는 사람들의 의식이란다.
그래도 예전엔 진실의 노력이 통하였지만 요즘 세상은 노력 없는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리고 상대방과 함께 생각지 않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여 판단하는 모순이 가득하기만 한것이 가끔은 아빠를 우울하게 만들기도 하단다.

그러나 그러한 장벽도,
아빤, "거침없이"란 아빠가 가장 사랑하는 말로 부수고 또는 고치고 하여 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헤쳐 나갈 것이란다.
이제,
이 시원치 않은 아빠가 이 모순이 가득한 사회의 거친 파도를 멋지게 헤쳐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렴,

크,
우리 진상에게 큰 소리를 쳤으니 이젠 그야말로 할수없이 거친 파도를 건널수 밖에 !

오늘 누가 속 상하게 하면 그것을 오히려 기쁨을 만들수 있는 하루가 되거라,,,,,

한주의 시작을 멋지게,,,,,,,,

 




Pretend - Nat King 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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