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야
매서운 추위가 오후가 되니 한결 누그러진것 같구나.
아빠는 요즘 지나치다, 지나치게 라는 말을 계속 생각 한단다.
요즘 뉴스는 단연 땅콩 회항으로 난리들이구나.
아빠는 매일 그 뉴스를 접하면서 또다시 이 사회의 역겨움을 보아야 하는구나.
우선,
잘못은 절대적으로 이 사건의 장본인인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일것이다.
처음은 그 부사장의 행동에 그러면 그렇지 이 사회의 조금 권위 있다는 자들의 행동들이 모두 그런걸,,,,
하는 생각과 함께 역겨운 마음이 들었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뉴스는 식지 않고 당사자를 여론몰이 식으로 몰고가는 언론과 수사기관 등에 또다시 역겨움을 느끼고 있단다.
그리고 또 방송에 나온 사무장이란 사람과 방송의 취재가 또 다른 역겨움을 만들었단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는 오히려 부사장이라는 당사자에게는 측은한 마음이 든단다.
정식재판 이전에 우리가 비난하는 공산주의의 인민재판 보다 더한 여론몰이 재판으로 그래도 여자인 한 사람에게
잘못을 하였다고 하여 모두가 돌팔매 질을 하는 지금 모두의 행태가 정말 정당한 것인가를 한번쯤은 생각하여 보는것이 어떨까?
또한,
당사자 회사로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앞두고 회사에게 유리하게 회의를 하고 전략을 짜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것을 비난하고, 또 죄로 만들고,
그리고, 알 권리라는 미명아래,
회사의 직원을 방송으로 불러드려 그래도 지금껏 몸 담았던 회사를 비난하게 하고
또 당사자 또한 무슨 영웅이나 된것처럼
비난의 폭탄을 터트리고,
의리라는 단어는 완전히 실종시켜 버리는 당사자와 방송의 작태에 또 다른 분노가 아빠를 괴롭히는 구나.
사과 쪽지가 메모종이에다 성의 없이 써서 분노가 난다드니,,,,
만나러 간 사람이 만나지 못할것을 예상하고 고급 종이에 정성껏 써 가지도 않았을 터인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말말말,,,,
지금의 아빠는,
그 사건의 당사자는 이미 받아야 할 형벌은 다 받았다고 생각 한단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하여 측은한 마음마저,,,,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것,
이것도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차가운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하는구나,
그래서 아빠가 열을 좀 냈단다 , 미안하다,
오늘,
빨리 퇴근하여 즐겁게 보내거라,
Born Free / Matt Mo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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