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 160

2013년 7월 13일 오후 05:51

JS야! 오늘 오전의 일이었단다. 오늘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옥상에 올라가 걸음마 연습을 하였단다. 그때 옥상에 올라와서 담배를 피우던 안면이 많은 젊은 친구가, "어르신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오늘도 옥상에 오셨군요" 하면서 뇌경색 불구자가 잘 걷지도 못하면서 빗속을 걷는것이 안스러웠던지 한마디 하였단다. 그래서 걷는것을 멈춘 아빠가, "젊은친구, 내가 이렇게 걷는 연습하는데 이런 폭우는 아무런 문제가 될수 없단다. 내가 이렇게 걷는건 육체를 위한것도 있지만 이전에 내 마음 하고의 약속이기에 멈출수가 없는 것이란다. 더욱, 오늘은 비가 오니 못쓰는 오른손으로 우산까지 드는 연습까지 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 라고 말하니, 그 친구, "정말 어르신 대단 하시네요" 하면서 감탄한 표정이더라,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