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3일 오후 09:49 JY아, 안녕, 3월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구나. 이곳의 3월은 화창한 3월이 아니라 숨 막히는 3월 이란다. 맑고 깨끗하고 화창한 3월 이라는 말은 불과 50년도 안 되는 옛말 이란다. 나가기는커녕, 창문마저 꼭꼭 닫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요즘의 세상 모습이란다. 인간은 자연 뿐 아니라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9.03.13
2019년 3월 3일 오전 03:25 JY야, 안녕,, 벌써 3월이 시작되었구나. 오늘, 지금 시간 새벽 3시가 조금 넘었구나, 그간 작업을 했던 가톨릭성가 인터넷 작업을 이 블러그와 몇 개의 인터넷 카페의 연동 작업을 드디어 마쳤단다. 그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제 당신에게 글을 쓰는구나. 화창한 3월이라고 하지만 요즘 세..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9.03.03
2019년 2월 5일 오후 04:15 JY야! 안녕, 오늘은 설날이구나, 그해 설날, 당신하고 부산에 내려가 어머님 모시고 광복동이 좁다고 신나게 다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그것이 당신과 어머니의 마지막 설날이 되고 말았지만~~~~ 당시 당신 어머님은 더 이상 어머니가 아니었었지,,, 셋이서 마치 모두 친한 친구들처럼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9.02.05
2019년 1월 12일 오후 10:37 JY야, 1월도 이제 중순을 향하여 달리고 있구나,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어둡기만 하단다. 국가의 행복이니, 희망이니 하는 말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의 세계에선 경제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건만 우리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이라는 것은 항상 그것이 그것이란다. 새..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9.01.12
2019년 1월 1일 오전 12:00 JY야! 이제 2019년 기해년 새해가 시작 되었구나, 많은 사람들은 새해인사에 행복과 기쁨을 노래하고 있구나. “행복과 기쁨”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소중한 말일 것이다. 그 소중한 말이 연말연시에 만 으레 형식적으로 오고가는 말이 아니고 1년 내내 모든 사람들이 그 말을 서로에게 전..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9.01.01
2018년 12월 23일 오후 05:36 JY야! 안녕, 오랜 만에 당신에게 소식을 전하는구나. 가을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년 말이 며칠 남지 않았구나. 어서 빨리 당신 곁으로 가고 싶건 만 또 이렇게 한 해를 넘기고 있구나. 요즈음은 뜻하지 않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몇 년 전 이곳에 처음 와서 그래도 비록 작은집이지..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8.12.23
2018년 11월 1일 오후 06:40 JY야! 잘 있었니? 이곳은 이제 가을이 막바지에 들어서 나뭇잎이 온통 가을의 마지막을 알리면서 화려한 세상을 만들고 있구나. 이 맘 때가 되면 나는 어릴 적 어머님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 주시던 “여수 (旅愁)”가 생각나는구나. 어머니가 불러주시던 “여수”는 당시 어머니가 여..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8.11.01
2018년 10월 2일 오전 12:09 JY야 아침에 산책을 나가면 추석보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쪽 하늘엔 조금 뚱뚱한 하현달이 집으로 들어가지 싫은지 밝은 하늘에서 결사적으로 게으름을 피우고 있구나. 요즘 나는 나약해진 내 모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단다. 추석 보름 전쯤에는 수년 동안 나를 괴롭힌 당뇨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8.10.02
2018년 9월 11일 오후 05:54 JY야, 잘 있었니! 날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함없는 계절의 시간이 가을을 만들어 주고 있구나. 그러나 이곳 대한민국은 매일매일 새로운 말의 정책이 쏟아지고 변화도 무쌍하구나. 계속 바뀌는 정책, 새로운 정치적 용어, 신생아수는 계속 줄어드는데 정책적 용어와 정책은 왜 그렇게 많..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8.09.11
2018년 9월 5일 오전 09:16 JY 야! 안녕! 이젠 상쾌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을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구나. 날씨는 상쾌한데 우리사회는 계속 어둡기만 하구나. 요즘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보노라면 그 옛날 우리의 첫 만남과 그리고 아름다웠던 첫날밤이 더욱 그리워진단다. 그리고 그 첫날밤은 당신이 내 곁..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