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4일 오전 07:16 J야, 오늘 아침도 눈을 뜨지 못할정도의 강한 햇빛이 아빠를 겁주는구나, 어제 밤에 올라오니 서쪽 높은 하늘엔 상현달로 변해가는 통통하게 살찐 초승달과 모처럼 시원한 바람이 하루종일 더위에 지친 아빠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어제 낮에 우리 건물 옆에 작은(작은 이라기 보단 쥐..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14
2013년 8월 13일 오전 07:26 J야, 오늘 햇님은 아직 아침식사 전 일텐대 무슨 힘이 남아도는지 아침부터 아빠의 눈을 강하게 때리고 있구나, 너희들, 오늘도 내 위력의 맛좀보거라! 하는 예고를 하는것 처럼,,,,, 어제 아빠는 한심한 아빠의 모습을 보았단다. 며칠 전, 집에 에어컨이 고장이 났었는데 그때부터 이 더위..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13
2013년 8월 12일 오전 07:20 Magnificent Seven Theme J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침 햇님이 이시간이면 동쪽하늘에서 올라오다 멀리있는 건물 위에서 쉬고있었는데, 이제는 그새 늙었다고 아직 건물위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누구닮은 넓적한 얼굴로 끙끙되고 있구나, 오늘 말복이니 너희는 이제 죽었다, 하면서,,,,, 오늘은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12
2013년 8월 11일 오전 07:29 J야, 일단, 오늘아침의 옥상은 쾌청한 하늘에 상쾌하기까지 하구나, 어제는 하늘도 아빠처럼 뇌경색이 걸렸는지 하루종일 어둑컴컴, 번쩍번쩍, 우르르 쾅, 쫙쫙, 그리고 나중엔 예쁜미소 까지 그야말로 하늘에서 그릴수 있는 것은 모두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준 하루였던것 같구나, 어제 오..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11
2013년 8월 10일 오전 07:14 J야, 옥상에는 물기가 가득 한걸보니 방금전 한줄기의 비가 다녀 간것 같구나, 밤새 악랄한 습한 열기속에 헤매던 육체가 그런대로 기분이 up되는 옥상의 아침이다. 어제 오랫만에 아빠의 오랜 지기이자, 이뻐하는 한 여인을 만났단다. 그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며 커다란 건축 공사의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10
2013년 8월 9일 오전 07:05 J야, 아침의 옥상은 어두운 구름으로 가득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간 밤의 습한 여름을 식혀주기 충분하구나, 어제 이른 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지같이 무더운 어제, 집의 에어컨도 고장이 나고 선풍기도 하루종일 자기를 부려 먹었다고 열 받아가지고, 시원하기는 커녕, 뜨..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9
2013년 8월 8일 오전 07:10 J야, 오늘 아침, 5시30분, 며칠 전 만해도 환하던 놈들이, 벌써부터 밤의 어둠이 게으름을 피우는구나, 사람의 일상은 변화가 무쌍한데, 자연의 법칙은 이렇게 정확하기만 하구나. (멍청한 놈들! 싫증도 안나나?,,,^^*) 어제 오후의 일이었단다, 아빠의 이쁜동생 (사실은 좀 우악스럽지 만) 그..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8
2013년 8월 7일 오전 07:34 J야, 어제는 정말 백설공주의 계모가 심통을 부리는 것과 같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옥상에 올라와서 10분도 않되었는데 벌써 옷이 흠뻑 젖었구나. 낮에 이곳에 올라 와 보면, 담배를 피우려 이곳에 올라온 젊은 남녀, 모두가 하나같이 담배를 피우면서도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있단다...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7
2013년 8월 6일 오전 07:30 J야, 오늘도 아침부터 습하고 더운게, 백설공주에 나오는 두번째로 예쁜 여자와 같은 날씨일 것 같은생각이 드는구나, 어제 늦은 저녁, 아빠의 구름과자가 떨어져 편의점에 갔다가 편의점 앞 의자에서 구름과자를 먹고있는데 옆테이블의 몇 명의 손님들이 심한 논쟁들을 하고 있는거 아..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6
2013년 8월 5일 오전 07:47 J야, 오늘 아침은 밝고 맑은 하늘이 여름이 무르 익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구나, 오늘부터는 실질적으로 8월의 업무가 시작되기에, 자칫 아빠가 게으름 피우면 부지런한 아줌씨 들에게 흉물스런 스트립쇼를 보여줄것만 같아, 운동서 부터 모든것을 30분을 당기기로 하였단다. 오늘도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