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8일 오전 07:10 J야, 오늘 아침, 5시30분, 며칠 전 만해도 환하던 놈들이, 벌써부터 밤의 어둠이 게으름을 피우는구나, 사람의 일상은 변화가 무쌍한데, 자연의 법칙은 이렇게 정확하기만 하구나. (멍청한 놈들! 싫증도 안나나?,,,^^*) 어제 오후의 일이었단다, 아빠의 이쁜동생 (사실은 좀 우악스럽지 만) 그..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8
2013년 8월 7일 오전 07:34 J야, 어제는 정말 백설공주의 계모가 심통을 부리는 것과 같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옥상에 올라와서 10분도 않되었는데 벌써 옷이 흠뻑 젖었구나. 낮에 이곳에 올라 와 보면, 담배를 피우려 이곳에 올라온 젊은 남녀, 모두가 하나같이 담배를 피우면서도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있단다...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7
2013년 8월 6일 오전 07:30 J야, 오늘도 아침부터 습하고 더운게, 백설공주에 나오는 두번째로 예쁜 여자와 같은 날씨일 것 같은생각이 드는구나, 어제 늦은 저녁, 아빠의 구름과자가 떨어져 편의점에 갔다가 편의점 앞 의자에서 구름과자를 먹고있는데 옆테이블의 몇 명의 손님들이 심한 논쟁들을 하고 있는거 아..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6
2013년 8월 5일 오전 07:47 J야, 오늘 아침은 밝고 맑은 하늘이 여름이 무르 익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구나, 오늘부터는 실질적으로 8월의 업무가 시작되기에, 자칫 아빠가 게으름 피우면 부지런한 아줌씨 들에게 흉물스런 스트립쇼를 보여줄것만 같아, 운동서 부터 모든것을 30분을 당기기로 하였단다. 오늘도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5
2013년 8월 4일 오전 07:36 J야, 오늘아침, 약간의 비가 뿌리더니 운동을 하고 내려오니 햇살이 강하게 비추는구나, 심통이 가득한 누구처럼 변덕이 죽끓듯한 날씨구나, 어제저녁은 우리딸 덕분에 등심구이(J야, 그거 등심 맞니? 입이 무식한 아빠, 너한테 항상 돼지고기, 소고기도 구분 못한다는 핀잔을 들으니,,,,) ..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4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했다? 무엇을 하다가 잘못되었을때, 우리는 흔히들 "최선을 다했지만,,," 또는 "최선을 다했다" 라고들 말한다. 허지만, 아빠의 국어사전에는,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이 없단다. 오직, 해냈다, 못해냈다, 되었다, 안되었다. 두가지 말뿐이다.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은 변명을 위.. 나의 노래/아빠의 이야기 2013.08.03
2013년 8월 3일 오전 07:47 J야, 오늘은 아침부터 무더울 것 같구나, 이런날씨, 잠자리들은 신이나는 모양 이구나, 어제 오후 6명의 새로운 아줌마 손님들이 왔단다. 처음 온 방문객들은 새로운 분위기와 나의 모습에 조금은 어색하고 굳어있는 모습이었단다. 잠깐의 인사 후, 아빠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가 이몸..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3
2013년 8월 2일 오전 07:31 J야, 8월의 첫날은 잘보냈니? 오늘도 밤새 비가 다녀간것 같구나, 한번이라도 안오면 무엇이 서운한듯,,,,,,,,,, 한참을 걸음마 운동과 물기먹은 난간을 잡고 푸샵을 하고, 역기를 들기위해 벤치대로 오니 비닐카버 위에 여기저기 제법 많은 물이,,, 잠시 망서리다가, 그래 "케세라세라"다, 하..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2
2013년 8월 1일 오전 07:35 J야, 달력만 쳐다봐도 열기가 느껴지는 8월의 시작이구나. 어제는, 오전에도 손님이, 오후에도 10명 가까운 아줌씨들이 자녀들의 앞날에 대한 시원치 않는 아빠의 강의를 듣기 위하여 좁은 이 곳에 가득 했었단다. 이렇게 아빠는 매일 꽃속에 파묻혀 지낸단다,,,,,^^* 축축처지는 8월, 이 계..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8.01
2013년 7월 31일 오전 07:56 J야, 오늘 아침, 옥상에 오르니 하늘은 온통 사방이 진한 파스텔톤으로 칠해져 있구나, 비가 또 오려나? 오늘은 분홍빛 얘기를 하려고 한단다. (크~, 친구같은 우리 딸래미 하고 찐한 농담도 많이 했으니깐~~~~^^*) 어제 날씨가 맑을것 같아 빨래를 하여 옥상에 널고 왔단다. 그런데 오후에 날.. 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07.31